주체111(2022)년 9월 7일 로동신문

 

사설

일군들은 당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자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 전인민적인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것은 매우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진행된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에서는 나라의 전반적인 재해방지실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이 강구되였다.회의는 나라의 백년지계를 도모하기 위한 재해방지투쟁에 떨쳐나선 전당, 전국, 전민을 다시한번 각성분발시키고 우리 국가의 위기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재해방지능력강화를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수호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을 지켜내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의 뜻을 뼈에 새기고 최대로 각성하고 분발하여 당과 혁명, 시대와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우리 당이 지향하고 바라는대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해당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직접 책임진 주인이며 담당자이다.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책임지고 견인해나가야 할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주인다운 립장과 자세가 투철해야 높은 창의창발성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그 어떤 혁명과업도 무조건 끝까지 수행할수 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에서의 비약과 혁신을 전제로 하며 이것은 일군들의 헌신적인 투쟁기풍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지금은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를 하거나 조건타발을 할 때가 아니다.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지니고 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사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다.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일군, 인민과 한덩어리가 되고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다.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해당 단위의 운명, 당정책옹위전의 성패가 달려있다.

일군들이 자기 맡은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담보하고 행복한 삶을 마련해주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군들이 자기 맡은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자면 이여의 모든 사업에 앞서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부문과 단위를 인민들의 행복한 삶이 꽃피고 혁명적기백과 랑만이 넘치는 터전으로 가꾸며 인민들에게 참다운 문명과 복리를 안겨주는것은 현시기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실현에서 나서는 최우선적인 과제이다.이것은 해당 지역,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의 보호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구실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그 성과여부가 달려있다.일군들이 생산과 건설, 국토관리사업과 지방공업발전을 비롯하여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집행에서 관조자, 수동적인 존재가 되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낼수 없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없게 된다.

오늘날 일군들에게 있어서 우리 당이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성심다해 받드는 인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생활을 향상시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굳건히 지키기 위함에 혼심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인민들의 생명안전에 위협을 줄수 있는 불비한 요소는 없는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해야 할것은 무엇인가, 이것이 우리 일군들의 사색과 활동의 기준으로 되여야 한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좌우명으로 삼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과 단위를 인민들의 웃음과 행복이 꽃펴나는 보금자리로 튼튼히 다지는 여기에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일군들이 자기 맡은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은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여 5개년계획수행에서 확실한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이다.우리가 최대로 분발하여 올해 전투목표를 점령해야 5개년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을 성과적으로 다그칠수 있다.

오늘 우리가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계속되는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는것은 피해를 방지하자는것만이 아니다.그것은 당이 제시한 올해의 전투적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서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사변들을 아로새긴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기적과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사상최악의 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으로 화성지구와 련포지구를 비롯한 대건설전투장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공장, 기업소, 사회주의전야에서 생산과 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고조되고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사업을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박력있게 조직전개해나가는가 하는데 있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비상한 각오와 높은 책임감, 결사의 실천력으로 들끓는 전투현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은 책임적이고도 헌신적인 투쟁으로 전체 인민의 진함없는 충효심, 굴할줄 모르는 투지와 성실한 노력을 더욱 분발승화시켜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데서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 때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이 고귀한 믿음에는 반드시 보답이 뒤따라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을 더없는 영광으로,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자기앞에 맡겨진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헌신함으로써 오늘의 총진군길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충성으로 받들어나가려는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

당에 대한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충실성에서 부문과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도 나오고 무한한 헌신성과 분발력, 투신력도 발휘되게 된다.

당정책에는 해당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다.일군들은 당정책학습을 그 진수를 파악하는데 기본을 두고 실속있게 꾸준히 하며 당정책에서 단위발전의 묘술을 찾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무슨 일을 하나 조직하고 집행해도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진행해나가며 혁명임무에 대한 책임의식을 배가하여야 한다.당성은 혁명과업수행에서 표현되여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사업에 빈틈이 없는가를 항상 자문해보며 뚜렷한 사업성과, 실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여야 한다.

사업에서 주도성, 창발성, 진취적인 일본새를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오늘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애로가 많을수록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실천적모범으로 단위사업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부문과 단위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타난 결함과 허점을 따라가면서 대책하여서는 언제 가도 피동에서 벗어날수 없고 나중에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예견되는 정황을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워 단위사업이 활기를 띠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빈틈없는 조직사업과 함께 현장에 직접 나가 집행정형을 료해하고 드센 장악력과 탄력있는 전투지휘, 완강한 실천력으로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결사관철하여야 한다.항상 머리를 쓰면서 단위사업을 연구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여야 한다.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도 언제든지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자연재해를 입을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며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퇴치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인민의 안녕과 사회주의재부를 믿음직하게 지켜야 한다.소기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고도의 긴장성을 견지하며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함으로써 재해방지사업에서 사소한 허점과 공간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 현상, 주먹구구식, 땜때기식일본새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작전과 구체적인 타산밑에 조직진행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앞으로의 그 어떤 돌발적인 피해에도 끄떡없게 만들어야 한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오늘날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하고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아야 한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인민을 위한 일보다 더 신성하고 중차대한것은 없다는것을 뼈에 새기고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계기와 공정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늘 인민에 대한 근심을 놓지 말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분투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이여, 모두다 비상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함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