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일 로동신문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에 되새겨보는 룡남산의 맹세 조선아 너를 빛내리
우리 인민이
62년전 룡남산마루에 울려퍼지던 우리
자기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게 할 신념과 의지가 강한 인민은 불요불굴의 애국투쟁으로 그 어떤 시련도 뚫고 국가부흥의
주체49(1960)년 9월 1일
62년전의 룡남산마루에 우리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눈부신 아침해빛을 온몸에 함뿍 안으신채 대학 본청사쪽을 부감하시며 깊은 감회에 잠겨계시던 우리
그 시각 그이의 심중에 꽉 차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해방후 종합대학 건설이 한창이던 그때 찬이슬을 밟으시며 이 언덕에 오르시여 지난날 산에서 싸울 때 그려보던 인민의 대학이 오늘 여기에 건설된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어서 커서 이 대학에서 공부하여 아버님을 잘 받들어야 한다고 당부하시던 김정숙어머님의 모습이였으리라.
혁명선렬들의 절절한 념원과 우리 인민의 높은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하기에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이윽고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서니 삼천리강산이 가슴에 안겨온다
이 땅에서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 아, 조선아 너를 빛내리 …
하늘가 저 멀리로 힘있게 메아리쳐가는
이날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려퍼지는 조국의 하늘가를 붉게 물들이던 룡남산의 해돋이는
그후 그날의
온 사회의
1990년대의 그처럼 준엄했던 시기에도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라고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력사의 그 맹세를 지켜 철령과 오성산 등 조국의 방선초소를 찾으시였고 고난과 시련을 앞장에서 맞받아헤치시며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다지신 우리
진정 룡남산의 맹세를 떠나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로정과 오늘의 국력과 존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은 멀리 전진하였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인민은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룡남산마루에서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격동의 시대,
자신께서는 늘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나라를 빛내이고 내 조국을 강대하게 만들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헤치신 그이의 헌신의 자욱이 있어 우리 국가의 절대의 국력이 마련되였고 방방곡곡에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이 솟아올랐으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문명의 별천지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불러만 보아도
정녕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높은 목표를 내걸고 투쟁하는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갈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억센 신념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는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발휘되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은 62년전
오늘도 우리 인민은
당을 따라 변함없이 주체의 한길만을 걸어가는 우리 인민은 반드시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