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3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와 더불어 국기에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력사에서 가장 존엄있고 긍지높은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는 끝없는 환희에 넘쳐있다. 우리 국가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크나큰 자긍심, 내 조국을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불같은 의지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원천이며 그것은 이 땅의 모든것 특히 국가상징물들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국기를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이 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다. 국기는 우리 인민의 존엄이고 영광이며 찬란한 미래이고 생명이다.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국기가 있지만 진정으로 국기를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사는 사람들은 우리 인민밖에 없다.국기에 대한 사랑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이다.국기를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가는 길에 참된 삶이 있음을 뼈에 사무치도록 절감하였기에 국기를 대하는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은 참으로 숭엄하고 열렬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적인 명절과 주요기념일들에 국기게양식이 의의있게 진행되고있다.그럴 때면 모든 공민들과 학생소년들이 옷차림과 몸가짐을 바로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창공높이 오르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숭엄하게 바라보면서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보고 그를 더욱 빛내여갈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고있다.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와 불패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경축행사들도 국기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더불어 더욱 성대하게 진행되고있다.
올해에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과
국기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조국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이며 그것은 곧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기는 단순히 나라의 주권과 령토를 상징하는 기발이 아니다.그것은
국기는 창조와 로동으로 보람넘치는 우리의 생활속에 뗄래야 뗄수 없는 한 부분으로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수많은 일군들의 사무실과 근로자들의 집집에서도 국기의 숭엄한 모습을 볼수 있고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바람 일어번지는 대건설전역들에서도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있으며 드넓은 전야에서도 황금나락 설레이는 포전에 새겨진 공화국기를 볼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국기를 형상한 옷을 입고다니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위훈을 약속하며 출근길에 오르는 근로자들과 거리마다에서 힘있는 선동활동을 벌리는 녀맹원들의 옷에도 국기가 새겨져있다. 우리 인민들이 국기를 새긴 옷을 즐겨입는것은 공화국기가 류달리 아름다와서만이 아니다.람홍색공화국기를 바라보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숭고한 애국심이 가슴깊이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하기에 국가적명절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집집에 국기를 띄우고있으며 청년들과 아이들은 국기를 손에 들고 거리를 오가고있다.상점에서 제일 인기를 끄는 상품도 국기를 형상한것들이며 우리 어린이들이 제일 많이 그리는 그림도 오각별 찬란한 공화국기발이다.사랑의 새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청년대학생들의 손에서 나붓기는것도 국기이고 전승세대가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것도, 충성과 애국의 맹세를 다지는 여러 회의장에 휘날리는것도 다름아닌 국기이다.
노래 《우리의 국기》에도 있듯이 존엄높은 강국의 기상과 숨결이 거세찬 기폭의 펄럭임에 어리여있고
국기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그앞에 떳떳하려는 불같은 맹세, 보답의 열기로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주홍빛쇠물 이글거리는 철의 기지들과 수천척지하막장, 드넓은 전야와 대동력기지들을 비롯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자랑스러운 국기를 심장속에 새겨안고 그앞에 떳떳하기 위해 애국의 량심을 바쳐가는 참된 공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더 높이 휘날리기 위해 체육인들은 후더운 땀으로 훈련장을 적시고있고 과학자들은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기 위해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강국의 공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지니기 위해 노력하고있고 그앞에서 자신들의 하루일과를 총화하고있다.
이렇듯 내 조국을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진정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는 우리모두의 심장을 애국의 피로 끓게 하고 약동의 기운 솟구치게 하는 승리의 상징이다. 오늘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목표와 과업은 비상히 높고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을 막아나선 도전과 장애 또한 간단치 않다. 그러나 창공높이 휘날리는 기발,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된 국기를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세세년년 높이 휘날려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인민은 어제도 그러했던것처럼 오늘도 래일도 자신들이 흘리는 한방울한방울의 피땀으로 공화국기를 더 붉게 물들이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자랑찬 력사를 긍지높이 써나갈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