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4일 로동신문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우리가 올해를 자랑찬 승리와 기적의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기며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값높은 삶을 누릴것을 원한다.그러나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다.직업이나 직위가 삶의 진가를 규정하는것도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것이 가장 값있고 보람있는 삶인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자 인격이며 재부를 모으는 재미가 곧 사는 멋이라고 한다.때문에 사람들이 저 하나의 리익에 부합되고 돈만 벌수 있다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으며 지어 사회의 안정과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도 서슴없이 자행한다.극도의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달리는 될수 없는 현실이다.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삶의 가치가 직업이나 돈이 아니라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가,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얼마나 받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누구나 생을 주고 따뜻한 정을 기울이는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하듯이 품어주고 내세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도리이고 마땅한 의무이다.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름답고 값높은 삶, 진정으로 보람을 느낄수 있고 한생을 후회없이 떳떳하게, 긍지높이 추억할수 있는 삶은 바로 참다운 애국에 있다. 애국주의는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애국은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된다.자기 부모처자와 고향마을 나아가서 이 땅의 모든 재부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사랑을 안고 그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이려는 사상정신이 바로 애국주의이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다는것은 그 어떤 요란한 수식사가 아니다.애국주의가 실천투쟁속에서 발현되는 구체적인 사상감정인것처럼 애국적인 삶도 사업과 생활의 매 공정과 계기들을 통하여 뚜렷하게 나타난다.일터에 대한 사랑이 곧 집단과 동지들에 대한 사랑, 자기 조국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사랑과 하나로 결합되고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가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떠올리는 초석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닐 때, 애국의 길에서 삶의 목적과 보람을 찾고 하루하루를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갈 때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였다고 말할수 있다.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 사람들은 비록 요란한 구호는 웨치지 않아도 언제나 자기 고향과 일터, 자기 기대를 자신처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해 성실한 노력을 기울인다.
2022년 새해의 첫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오늘 우리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다.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때에 우리 당이 이처럼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인민을 위해서이며 사회주의조국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심을 믿기때문이다.활기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우리 국가를 하루빨리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야 할 때이다. 오늘의 하루하루, 일각일초는 매 공민이 지닌 애국심의 열도를 검증하는 엄격한 시험대이다.그가 일군이라면 모든것을 국가적인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대담성과 적극성, 완강한 실천력으로 단위발전을 견인해야 하고 과학자라면 그 어떤 명예와 보수도 바람이 없이 국가의 부흥발전에 절실한 문제들을 선참으로 맡아안고 사색하고 탐구하여 혁혁한 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로동계급이라면 증산의 동음, 자력갱생의 진군가를 더 높이 울려가며 농업근로자라면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다수확의 풍년낟가리를 쌓아올려야 한다.
전체 인민이 후대들이 걸어갈 길에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의 마음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지혜와 정열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힘있게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청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