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4일 로동신문

 

아름다운 조국강산

금강산의 집선봉

 

우리 나라는 아름다운 산과 강들이 많아 말그대로 금수강산이다.

그가운데서도 금강산은 세계적인 명승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금강산에서도 수려하고 웅장하고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우뚝 솟아있는 집선봉은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명승지의 하나로 이름이 높다.

금강산의 외금강에 자리잡고있는 집선봉의 기반암은 중생대 단천암군의 화강암이다.북쪽에는 동석골을 사이에 두고 세존봉, 남쪽에는 소반덕, 서쪽에는 채하봉이 솟아있다.

봉우리전체가 바위로 되여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웅장해보인다.산릉선은 마치 칼끝을 여러개 잇달아 세워놓은듯 날카롭고 길다.여기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영선대》, 《강선대》, 《승선대》가 있다.

집선봉은 폭포들과 천태만상의 기암 등으로 이채를 띠는 선하계, 동석골, 령신골을 끼고있다.

북쪽과 서쪽기슭으로는 신계천과 그 지류가 흐르며 동쪽비탈면에서는 신계천의 작은 지류가 흘러내린다.

집선봉에는 기묘한 바위들이 많아 아름다운 자연미를 더욱 뛰여나게 한다.

집선봉은 조선동해와 가깝고 외금강의 한복판에 자리잡고있어 외금강의 전경과 해금강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좋은 전망대의 하나이다.

오늘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집선봉의 경치는 더더욱 아름다와지고있으며 세계적인 명승지로 그 이름을 더욱 자랑스럽게 떨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