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5일 로동신문

 

사업과 생활 그자체가 애국주의
교양과정으로 되게 하자

 

국가가 위대하면 애국주의교양도 그에 맞게 승화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밑에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도달하지 못한,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국력의 최고경지에 올라선 강대하고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이다.

우리 인민은 내 조국의 현실과 세계를 보며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가슴벅차게 절감하고있으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해갈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당조직들은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애국심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이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에서 최대로 발휘되도록 애국주의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교양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구체적실정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김정일애국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간직한 참다운 애국자들로 키워야 당중앙의 웅대한 국가건설리념과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그러자면 애국주의교양의 실효를 최대로 보장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려야 한다.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것은 현실에 발을 붙이고 구체적실정에 맞게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사업과 생활 그자체가 애국주의교양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사업과 생활 그자체를 애국주의교양과정으로 되게 한다는것은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간이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하는 과정으로 되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사업과 생활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이고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누리는 생활이다.

하기에 애국주의와 사업과 생활은 하나의 혈맥처럼 이어져있다.

사업과 생활 그자체가 애국주의교양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은 애국주의와 현실을 하나로 밀착시켜 사상사업의 실효를 최대로 보장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애국은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된다.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싹트게 되며 그것이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자라나게 된다.

현실을 떠난 애국이란 있을수 없듯이 현실과 밀착되지 못한 애국주의교양도 있을수 없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이 한 말이 있다.

《애국심은 종이장에 씌여지는 글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생산이자 애국심이다, 이것이 우리 상원로동계급의 애국심에 대한 지론입니다.》

당중앙이 안겨준 전투명령앞에 오직 《알았습니다!》, 《결사관철》이란 대답밖에 모르는 상원의 로동계급,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는 명백하다.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다!

현실과 밀착된 이런 주제의 애국주의교양이 상원전구에 애국자의 대부대를 떠올린것이다.

애국주의교양에서는 형식주의적이며 도식적인 편향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학습을 위한 학습으로 대치하거나 회의나 모임들에서 초혁명적인 말이나 뜬소리로 애국주의교양을 하는 등 현실과 밀착되지 못하고 회수와 형식이나 갖추는 식의 이런 교양사업이 과연 그 실효를 담보할수 있겠는가.

현실과 결부된 애국주의교양만이 산 교양이라고 할수 있다.

애국주의교양은 반드시 사업과 생활과 밀착되여야 한다.

사업과 생활 그자체를 애국주의교양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생활을 창조하는 참된 애국자들로 키울수 있다.

애국주의교양은 사회주의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헌신적으로 투쟁하게 하는 사상전의 위력한 무기이다.

애국주의란 그 어떤 책에 있는 말이 아니라 혁명과업수행에 헌신하는 실천이다.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혁신자, 어려운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선구자, 기술혁신의 앞장에 선 창조의 명수,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 심혼을 기울이며 아름다운 생활을 꽃피우는 미풍선구자…

사업과 생활속에서 발양되는 이런 실천행동들이 바로 애국적인 행동이며 이런 사람들이 바로 애국자들이다.

이런 애국적인 투쟁과 소행들을 적극 찾아 널리 소개선전하고 장려하면 일터가 그대로 애국주의교양마당으로 전환되게 된다.

사업과 생활 그자체가 애국주의교양과정으로 되게 하자면 우선 애국주의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원리교육, 상식교육을 바로해야 한다.

애국주의라고 하면 나무를 심는것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애국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전부를 포괄하는 대명제이다.

애국주의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애국주의교양을 현실과 결부시켜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맡은 일에 대한 헌신성이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고 애국심이라는것을 원리적으로, 생활적으로 인식시켜 누구나 자기 일터를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하는 교정으로, 전구로 여기게 하여야 한다.

국기와 국가를 비롯한 국가상징물들에 대한 상식교육에도 관심을 돌려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사람들의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게 하여야 한다.

또한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간을 교양공간, 교양마당으로 만들고 옳은 방법론을 적극 찾아 구현해나가야 한다.

애국주의교양은 특별한 장소나 계기가 필요없다.

일터가 그대로 교양마당이고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이 다 교양계기이다.

인재들과 로력혁신자들의 성과와 위훈은 물론 근로자들속에서 발휘되는 자그마한 애국의 싹도 적극 찾아 속보와 방송을 통해 널리 소개선전하여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이 애국이라는 성스러운 부름과 하나로 잇닿아있다는것을 늘 페부로 느끼며 분발하게 하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누리는 생활 그자체도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한 공간으로 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우에 솟아나는 인민사랑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그 얼마이고 그속에서 누리는 인민의 행복한 생활은 또 얼마나 값높은것인가.

실생활을 통하여 절감하는 어머니당, 어머니조국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 그 순결하고 소중한 마음을 늘 가슴에 안고 살도록 하는것이 바로 애국주의교양이다.

애국주의교양을 이렇게 사업과 생활과 밀착시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면 누구나 공감하게 되고 스스로 애국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렇다.

현실은 애국주의교양의 활무대이며 애국자들을 키우는 훌륭한 교정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실과 결부된 애국주의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과 생활의 모든 령역을 애국주의교양마당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천만인민의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