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7일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긍지높이 떠올린 거세찬 애국열풍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10년간 공화국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의 대부대, 애국공로자대군이 배출된데 대하여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선양하며 강국에로의 광활한 지평을 열어나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을 맞으며
미증유의 격난이 중첩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적인 변혁과 대승을 끊임없이 이룩하며 공화국의 천만년미래를 떠받든
애국의 성실한 로력으로 조국번영의 력사를 창조해온 지난 10년간의 전인민적인 투쟁과정에 1, 5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공화국영웅,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 300여명의 명예칭호소유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배출되였다.
이 자랑찬 현실은 전면적인 부흥과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야말로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 빛발친
최고의 애국은
참다운 애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에 대한 뜨거운 사랑임을 새겨안고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간고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영웅들은 수없이 많다. 력사의 엄혹한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문명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는 신화적인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한 지난 10년간의 건설의 대번영기에 영웅의 대오가 비할바없이 장성하였다.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2012년부터 해마다 주체건축의 눈부신 발전상과 우리의 국력을 떨치며 인민의 현대적인 거리들과 문화휴식터, 휴양지들, 대규모의 발전소와 축산기지를 비롯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 대건축군들을 일떠세우는 장엄한 투쟁에서 수백명이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를 지니였다. 영웅들중에는 조국의 바다우에 만선기를 날려온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영웅선장과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빛내이며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선천군의 영웅관리위원장,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여 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한 상원의 영웅작업반장 등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값높은 공적을 세운 일군, 근로자들과 중요대상건설지원에서 특출한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공민들도 있다.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안금애, 김은국, 림정심, 엄윤철선수들과 류주성감독 등 사회주의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창조하고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창공높이 휘날린 많은 선수, 감독들이 나라의 자랑인 영웅이 되였다. 동지들을 위해 투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연안군 오현협동농장(당시) 제9작업반 4분조장이였던 리창선영웅과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영광갱 채광5소대 채광공이였던 박태선영웅은 어머니당의 품에서 애국렬사로 영생하고있다.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와 어렵고 힘든 부문에 내세운 원산시와 성천군의 10남매 어머니들이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것을 비롯하여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우고있는 모성영웅들도 늘어나고있다.
우리의 애국적지식인들은 《세계와 경쟁하라,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라는 야심만만한 구호를 들고 첨단돌파전의 선봉에서 조국앞에 자랑찬 공로를 세웠다.
국가과학원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주체철생산체계확립과 전력생산정상화에 절실한 효률적방안들을 탐구완성하는 등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가치있는 새 기술들을 연구도입한것을 비롯하여 과학전선의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이 애국공로자의 영예를 빛내이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뚜렷한 과학기술적진보를 이룩한 지식인들속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00여명의 인민과학자, 공훈과학자, 100여명의 인민기술자, 공훈기술자가 배출되였다. 진정한 애국은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애착, 우리 인민과 미래를 위한 헌신적복무에서 발현된다는 높은 공민적자각과 숭고한 후대관을 새겨안고 일터마다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애국공로자들이 수없이 늘어났다. 백두산혁명전적지와 보천보혁명전적지, 유평혁명사적지, 신천박물관, 주체사상탑개선문관리소 등에서 많은 강사, 일군들이 혁명전통교양과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 반제계급교양의 전위답게 값높은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고있다. 직업적인 혁명가의 본분을 자각하고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영예로운 사업에 헌신적노력을 기울인 형제산구역 제산소학교, 경상유치원, 신의주시 백사소학교, 평천구역 봉학소학교, 남포의학대학을 비롯한 교육부문의 수많은 교육자들이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되였으며 이 나날 150여명의 교원들이 인민교원, 공훈교원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들속에는 지난 30여년간 조기성악교육에 심혈을 바쳐 국제콩클수상자, 인민배우, 공훈배우와 수백명의 예술인후비들을 키워낸 중구역 동안고급중학교의 교육일군과 조국의 한끝 외진 섬에 자원진출하여 20여년세월 20여명의 학생들을 나라의 역군들로 키워낸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소학교 랍도분교의 평범한 교원도 있다.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한 경제건설에서 우리의 로동계급과 일군들이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며 로력적위훈을 떨치였다. 석탄증산성과로 조국을 받들고있는 남덕청년탄광 10갱 고속도굴진소대장, 득장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장, 명학탄광 1갱 채탄3중대장 등 탄전의 로력혁신자들을 비롯하여 인민경제의 자립적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생산장성을 이룩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서 애국공로자대오는 대폭 늘어났다.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자각을 안고 안악군 오국농장 기계화작업반, 문덕군 룡림농장 제4작업반, 전천군 화암농장 제1작업반 등 각지 농장들에서 배출된 다수확농민들도 진함없는 헌신의 땀으로 황금벌을 펼치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2021년에만 하여도 전국적으로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기여한 1, 400여명의 농업근로자들이 온 나라가 아는 애국농민, 애국공로자로 되였다. 강계시산림경영소 의진산림감독분소, 태탄군산림경영소, 평강군산림경영소 정동산림감독분소의 산림감독원들을 비롯한 많은 애국자들이 조국의 산들에 무성한 푸른 숲을 가꾸며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증산투쟁의 선구자, 본보기,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년분계획완수자로, 일터의 보배로 떠받들리는 로력혁신자들속에서 지난 10년간 공훈전력공, 공훈탄부, 공훈열관리공, 공훈용해공, 공훈기관사, 공훈광부, 공훈소성공, 공훈기계제작공, 공훈방직공, 공훈26호기대공, 공훈도로관리공 등 880여명의 명예칭호소유자들이 나왔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개발, 창조, 혁신의 목표를 향해 완강히 돌진하는 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와 애국적헌신은 경제발전을 힘있게 견인하고있다. 문천탄광, 원산군민발전소, 오석산화강석광산, 나래도자기공장,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 강선비닐박막공장, 운하대성식료공장 등 많은 단위의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해 분투함으로써 생산장성과 단위발전에서 급속한 비약을 이룩하고 나라에 큰 보탬을 주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요구에 맞게 온 사회를 애국열로 끓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사상전선의 전초선에서 활약하며 공로를 세운 360여명의 창작가, 예술인, 기자, 언론인들이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인민방송원, 인민기자 등의 명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사회와 집단, 조직과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공산주의적미풍이 더 높이 발양되였다. 화상으로 얼굴형체마저 잃었던 산골군의 19살 처녀로동자를 8년세월 정성다해 치료하여 밝은 모습을 찾아주고 많은 환자들을 완쾌시킨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림현단과장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켰다. 평양의학대학병원과 김만유병원, 강원도종합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은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쳐 사경에 처했던 환자들을 소생시켰으며 평양시제1인민병원(당시) 의료일군들은 뜻밖의 사고로 절단된 한 로동자의 팔을 다시 이어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당이 그처럼 정히 받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지극한 인술을 발휘해나가는 참된 의료일군들속에서 수많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과 인민의사, 공훈의사들이 배출되였다. 조국이 기억하는 참된 애국공로자들중에는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들과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구원하고 희생된 사람들도 있으며 오랜 세월 쉬임없이 원군길을 걷는 미풍선구자들과 수십명 지어 백수십명의 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친혈육의 정으로 돌보아 조국앞에 어엿이 내세운 근로자들도 무수하다. 열렬한 애국의 정신을 지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언제나 앞장선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김명환, 재령군 북지농장 제1작업반 반장 윤룡석, 2.8직동청년탄광 9갱 갱장 한승찬, 평양기계대학 수산기계연구소 소장 조수경, 원산발전소건설사업소 지배인 조성구,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종합직장 1직포직장 직포공 리명순,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실장 김인규, 세포군산림경영소 지배인이였던 박병준, 황해북도종합병원 안과 책임의사 김명월이 시대의 전형으로 온 나라의 존경을 받고있다.
공업, 농업, 과학, 교육, 보건, 체육, 문화예술 등 여러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우리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불면불휴의 혁명령도로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인민들에게 돌려주시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하는 전인민적인 애국기풍이 더욱 승화되는 속에 그처럼 간고했던 최대비상방역전도 불과 91일만에 빛나는 승리로 결속됨으로써 우리 국가특유의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발전의 새롭고 활기찬 국면을 열어나가는 오늘의 성스러운 려정에서 나라의 제일재부이며 국력중의 국력인 애국적인민의 자주적존엄과 창조적능력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주체111(2022)년 9월 6일 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