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2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애국심은
애국,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한없이 숭고하고 성스러운 감정이 가슴을 파고든다. 이 땅 어디에 가보아도 오로지 나라 위해 불같이 살며 일하려는 순결한 애국의 마음을 후덥게 안아볼수 있으며 누구를 만나보아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는 애국자가 되려는 뜨거운 열의에 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애국, 그것은 어느 나라 인민이라 할것없이 공통된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다.허나 우리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의 마음은 그런 범상한 애국심만으로는 결코 말할수 없는 이 세상 가장 뜨겁고도 강렬한것이다.무엇때문인가.
조국이라는 두 글자에 비낀 심오한 뜻과 하많은 사연을 되새길 때면
내 나라, 내 조국, 그것은 곧 주체조선이며 사회주의이다. 우리 인민은 언제 한번 조국과 사회주의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다.인생의 참다운 존엄과 행복을 안겨주고 후대들의 밝은 미래까지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사회주의 그 품을 우리는 내 조국이라고 긍지높이 부르고있다. 조상대대로 살아오면서 나서자란 조국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있다.그러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고 존엄을 빛내여주는 참다운 조국, 삶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맡기고 사는 진정한 어머니품에서 누구나 살고있는것은 아니다.나서자란 땅은 있어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손길이 없어 조국을 등지고 살길을 찾아 정처없이 헤매이는 피난민들의 모습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이 세상 그 어느곳에서나 날로 더욱 높아가는 절망과 비관의 목소리들 또한 그것을 하소연하고있다. 허나 우리 인민은 세상에 둘도 없는 영원한 참된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살고있다. 시련은 있을지언정 고통과 불안, 슬픔과 절망이란 없는 안정된 사회, 보살펴주는 눈길은 매 사람과 매 가정을 떠난적 없고 어렵고 힘들수록 더 살뜰히 쓰다듬어주고 일으켜세워주는 사려깊은 손길은 언제나 우리곁에 있다. 이 땅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인민의 재부, 인민의 창조물과 더불어 희한하고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마다에서 날로 높아가는 행복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귀여운 자식들이 나라에서 마련해준 새 교복을 입고 우리가 만든 학용품이 가득찬 우리의 책가방을 메고 발걸음도 씩씩하게 등교길에 오를 때마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과 귀중함에 목메여하며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 밝고 창창할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한다. 바로 그래서이리라.잠결에도 어머니의 품을 더듬어찾는 아기처럼 파도사나운 망망대해와 수만리 멀고먼 이역의 하늘아래에서도 어머니조국, 사회주의 내 나라를 목메여 부르며 죽어도 그 손길에 안겨 죽고 살아도 그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리기를 간절히 소원하는것은. 그렇다.우리 인민의 애국심은 사회주의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다.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따뜻이 품어안고 빛내여주는 고마운 사회주의를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끝까지 지켜가려는 투철한 신념이다. 조국을 사랑한다는것은 우리의 생활이며 생명인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한다는것이며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그를 위해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투쟁한다는것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그 승리에 대한 철석같은 신념을 지니고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흥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애국자들이 수없이 많다.그러한 사람들속에는 오랜 기간 후대교육사업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 량심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참된 교육자들도 있다. 2021년 10대최우수교원칭호를 수여받은 교육자들, 그들모두는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 깨끗한 교육자적량심과 고상한 품성을 지니고 사회주의교육제도를 굳건히 지켜온 참된 직업적혁명가들이다.
평양제4소학교의 한 교원은
어떻게 되여 그런 훌륭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지켜선 교단은 높지 않습니다.하지만 그 교단이야말로 우리 후대들의 눈동자에 비끼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모습이고 그들의 가슴속에 한생토록 간직될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정한 얼굴이 아니겠습니까.그렇게 생각하니 학생들앞에서 눈빛 하나, 말 한마디, 행동 한가지도 범상하게 할수 없었습니다.》 지금 이 땅 그 어디에 가나 우리 당의 육아정책을 받들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젖가루생산설비의 동음을 들을수 있다.여기에도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과 밝은 미래를 위해 바쳐가는 불같은 애국의 넋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몇달전 함경남도에서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젖가루생산설비를 만들어낼것을 목표로 내세웠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시했다.한것은 그때까지 젖가루생산설비의 구조와 원리에 대한 표상조차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기때문이다. 하지만 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저하지 않았다.그들은 자기들이 맡은 임무가 얼마나 책임적이고도 무거운것인가를 너무나 잘 알고있었다.젖가루생산설비의 제작, 그것은 단순히 기계설비를 자체의 힘으로 만드는가 못만드는가 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였다.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라고 하신
이렇듯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가고있다.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인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현실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본사기자 리남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