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4일 로동신문
새것의 부단한 창조, 이것이 애국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우리의 국력은 날이 갈수록 장성강화되고있으며 사회주의문명창조의 새로운 투쟁,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수도 평양만이 아닌 온 나라가 하루가 다르게 새 모습으로 변모되고있다.어제와 오늘이 다르다.우리 생활의 모든것이 새로와지고있다.일터마다, 초소마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들끓는다. 오늘의 가슴벅찬 시대는 우리 매 공민들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오직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내달릴것을 바라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전진이란 곧 새것의 창조과정이다. 오늘 새롭다고 생각했던것도 래일이면 벌써 낡아진다.기술갱신주기가 시시각각 짧아지고 사회발전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있는 이 시대에 적당한 각오와 보통때의 평범한 걸음으로는 진일보를 이룩할수 없다. 새것의 부단한 창조, 새 기준, 새 기록의 끊임없는 돌파로 낡고 진부한것을 밀어내며 우리의 창조물들로 이 땅을 가득 채울 때 나라가 번영하고 국력이 강해진다.
《우리가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고 부단히 새로운것을 지향하지 않았다면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록색주조기술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할수 없었을것입니다.새것의 창조, 이는 곧 조국의 재부를 늘이는 과정, 조국의 전진을 가속화하는 과정입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부단히 새 기준, 새 기록을 돌파하며 한단계한단계 실질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지역과 단위가 있는가 하면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없고 래일의 발전목표가 보이지 않는 단위들도 있다. 이것은 명백히 그 지역, 그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하는가 아니면 조건에 포로되고 지난날의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동면하는가 하는데 따라 생기는 차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새것에 대한 지향, 새것의 부단한 창조, 바로 이것이 애국이다. 남의것이 아닌 우리것, 낡은것이 아닌 새것을 더 많이 창조하려는 각오와 열정, 난관과 실패앞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창조와 혁신의 한길로 굴함없이 나아가는 그러한 정신력은 어디서 분출되는것이겠는가. 그것은 나서자란 조국에 대한 끝없는 사랑, 자기의 고향과 일터에 대한 열렬한 애착, 길가의 조약돌 하나, 풀 한포기도 무심히 대하지 않고 그것을 나라의 재부로 전환시키려는 소중한 마음에서부터 샘솟는것이다. 가슴속에 이런 애국의 마음이 든든히 자리잡고있을 때라야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한가지 제품을 생산하여도 그것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지 이바지하는 새롭고 완벽한 창조물로 되게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은 하나의 명상표가 떠오른다. 누구나 호평하는 우리의 위생자기 《나래》! 제품의 국산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으며 품질에서도 나무랄데가 없는 《나래》위생자기들은 전국적으로 그 수요가 대단히 높다. 미적가치는 물론 질적측면에서 흠잡을데 없는 나래도자기공장의 위생자기들은 단순히 흙과 돌을 구워서 만든 제품이라고만 볼수 없다.이것은 명백히 이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혜와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안아올린 민족적자존심의 결정체, 애국의 실체이다. 사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이 단위는 인원이 몇명 안되는 자그마한 요업생산반에 불과했다. 세계를 압도하는 조선의 명제품을 만들 포부와 리상을 안고 결단코 우리식 개발창조의 길에 들어선 이들은 설계로부터 모형제작, 생산에 이르기까지 명실공히 우리의 창조물을 내놓기 위해 밤잠을 잊고 고심분투하였다.그 과정에는 하나의 제품을 놓고 수십번의 실패를 맛보아야 했던 그런 나날도 있었다.이만하면 괜찮은 수준인데 그쯤해도 되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이젠 고생을 더 사서 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조금도 락심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자신에게 더 강한 요구성,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군 하였다. 모든것을 우리 두뇌로, 우리 손으로, 언제나 세계적인 수준으로! 일군도, 평범한 로동자도 이런 애국의 목표와 열정을 안고 날과 달을 이어왔기에 마침내 공장은 중요대상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여러가지 질좋은 위생자기와 화분을 꽝꽝 생산해내는 보배공장으로 발전할수 있었다. 새것의 창조, 물론 이것은 쉬운 길이 아니며 과학적인 안목과 실력이 안받침될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하지만 그에 앞서 세계우에 조국을 올려세우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초석으로 하는 애국심으로 언제나 심장을 뜨겁게 끓여야 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그 어떤 첨단연구과제도 억척같이 떠메고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우리 식으로 완성해내고야마는 국방과학전사들, 단위의 면모는 물론 생산물의 가지수와 질을 높은 수준에 끌어올린 각지의 크고작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해마다 정보당수확고를 계통적으로 끌어올린 다수확단위들과 수많은 다수확자들… 새 기술, 새 제품개발,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서 끊임없이 진일보를 안아오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애국을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나라에 없어서는 안될 보석같은 인간들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새것의 창조, 이는 조국의 전진, 조국의 부흥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어머니조국에 태를 묻은 사회주의근로자들이여! 하나를 창조해도 남의것이 아닌 제것, 낡은것이 아닌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바로 여기에 진정한 애국이 있다. 누구나, 어디서나 새것을 지향하며 오직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내달리자. 본사기자 강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