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에 대한 천만인민의 한없는 자부와 긍지를 배가해주며 9월의 조국강산에 장엄한 음악포성이 메아리치고있다.
보고보아도 또 보고싶어지는 공연, 강대하고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로 심장이 터질듯 부풀어오르게 하는 공연, 떨어져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몸과 맘 다 바쳐갈 맹세로 가슴끓이게 하는 공연… 누구나 어디서나 이렇게 열렬히 토로하며 대공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수도의 새 거리로부터 김철과 황철, 강선을 비롯한 굴지의 야금기지들과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전야들, 하늘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를 애국의 열파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대를 이어
이것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국가의 행로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걸어갈 찬란한 래일을 신심드높이 내다보며 온 나라 인민이 심장깊이 새기는 억척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대공연은 바로 그 뜨거운 민심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구가한 9월의 장엄한 예술선언이다.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 젖어들고 한없는 긍지로 심장이 높뛰는 우리 국가에 대한 인민의 사랑과 자부심을 감명깊게 펼쳐보여준것으로 하여 대공연은 사람들의 절찬을 받고있다. 《지금도 귀전에는 이번 대공연의 첫 순서로 울려퍼지던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쟁쟁히 메아리쳐옵니다.특히 〈조선은 영원한 인민의 나라다〉라는 구절은 온 세상이 다 듣게 웨치고싶은 저의 심정그대로였습니다.》 어느한 중앙기관 책임일군의 절절한 토로이다. 영원한 인민의 나라, 진정 이 행성에 그렇게 부를수 있는 국가가 또 어디 있는가. 성스러운 국호에 인민이라는 부름을 정히 새기고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수립된 그날로부터 장장 70여년,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울려퍼진 건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성상 세상은 몰라보게 변하였어도 인민을 위한 우리 국가의 성격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었다.
하기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강서구역 청산농장 관리위원장은
《설화시 〈빛나는 조국〉의 구절구절을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정말이지 명시입니다.이민위천의 반석우에 주체혁명의 산아로 솟아올라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무진한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얼마나 가슴뜨겁게 새겨주는 시입니까.우리 조국은
조선혁명박물관 강사 최송미동무가 한 말이다.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의 력사에는 얼마나 많은 사변들이 있었던가.가렬한 전쟁의 불구름도 헤쳤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언덕도 넘었다.허나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겨온 공화국의 자랑찬 행로, 그것은
몇백밤을 새워도 못다 전할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를 되새겨보게 하는 우아하고 장중한 관현악과 노래련곡을 들으면서
땅이 넓고 인구가 많아 대국으로 자처하는 나라들, 억대의 재부를 자랑하는 나라들이 있다고 하라.우리 공화국은
바로 이것이 9월의 대공연과 더불어 천만의 심장에 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철의 진리이다. 《나를 부르는 소리》, 《오늘도 그날처럼》, 《조국과 나》, 《사랑하자 나의 조국》,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이 추억깊은 노래들과 더불어 사람들은 누구나 공화국의 품속에서 누려온 긍지높은 삶을 돌이켜보았다. 공연이 방영되는 전 기간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마치도 무대우에서가 아니라 나의 마음속에 울리는 선률인것같았다. 이것이 어찌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교육자만의 토로이겠는가.
정보산업성 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 연구사 김성룡동무는 경축공연무대에 울려퍼진 명곡들을 조용히 따라부르면서 지난 10년의 영광스러운 로정이 어려와 눈물이 솟구쳐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선봉구역 만복동의 주민들도 TV화면을 통하여
우리 인민들이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명곡들을 개성적이며 매력적인 예술형상으로 펼쳐보인 이번 대공연에서 만사람의 심금을 더욱 뜨겁게 울린것은 노래 《우리의 국기》이다.
《우리의 국기》,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담은 시대의 기념비적명곡이 태여난지도 어느덧 여러해가 흘렀다.《우리의 국기》의 숭엄한 선률을 조용히 따라부르느라면 새해의 첫아침 뜻깊은 친필이 새겨진 악보를 당보지면에 싣도록 하시여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던
그 장중한 선률에 실려오는 람홍색공화국기의 펄럭임소리에서 우리 인민은 그려보았다.
함경북도종합병원 과장 김석송동무는 노래 《우리의 국기》의 장중한 선률에 심취되느라니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신 의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신 우리 어버이, 아파하는 인민의 목소리를 제일먼저 들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지켜주신
참으로 국가의 강대함은 령토의 크기나 억대의 재부가 아니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끝까지 지켜주는 탁월한
무릇 노래는 심장의 언어라고 한다.인민이 사랑하고 심장으로 열광하는 명곡들에는 그 시대의 가장 뜨거운 민심이 반영되는 법이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 송현정동무는 대공연의 종목들이 다 깊은 뜻을 안고있었지만 특히 《이 하늘 이 땅에서》, 《열정의 노래》와 같은 노래들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꿈과 희망을 꽃피우는 우리 청춘들의 심정을 잘 반영하였다고, 그래서 무대에 올라가 함께 부르고싶었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결코 흘러간 력사에 대한 추억만이 아니였다.사람들은 대공연을 보면서
《태양이 빛나는 하늘아래에 더 밝게 펼쳐질 우리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대성구역에서 살고있는 고옥영동무는 공연에 심취되여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몰랐다고 특히 아동중창과 합창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가 펼쳐질 때에는 너무도 흥에 겨워 춤을 추고싶은 심정이였다고 말하였다.
대공연을 본 흥남과 검덕을 비롯한 온 나라 방방곡곡의 로동계급과 인민들도 한결같이 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은
공연의 마감을 장식한
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은
글 본사기자 강진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