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1일 로동신문
대중발동사업을 능동적으로 하자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대중발동사업을 능동적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대중을 옳게 발동할 때 일터마다에서는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은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되게 된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당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대중을 조직동원하는 정치활동가들이다.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이 당조직들을 통하여 대중속에 전달침투되고 조직집행되는것만큼 그 사업의 성과여부는 당일군들이 대중발동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하다면 대중발동사업을 능동적으로 한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주어진 환경과 조건,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시대적환경과 조건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도 끊임없이 변화되는것만큼 대중을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사업도 그에 맞게 하여야 한다. 대중발동사업은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어디까지나 론리정연하게 해설하는 방법을 구현할 때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높여나갈수 있다. 지금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례외없이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능동적으로 하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있다. 천내리세멘트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일군들이 바로 그러하다. 이곳 초급당일군들은 옳은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하면서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해나가고있다.특히 당결정집행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원리적인 해설과 선동을 중시하고있다. 실례로 어느한 작업반에 나가 사상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면 그곳 종업원들에게 작업반의 하루생산계획미달이 직장과 공장의 계획수행에 어떤 후과를 미치는가, 올해 공장이 당앞에 다진 세멘트생산목표는 얼마인데 현재 얼마를 생산하였다는 식으로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있다. 뿐만아니라 종업원들이 《당결정관철과 우리 작업반》, 《당결정관철과 나》 등의 물음을 스스로 제기하며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는데 이것은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좋은 교양방법으로 되고있다. 공장이 자력갱생으로 비약하는 단위,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단위로 자랑떨치고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일부 당조직들에서는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과 대중의 사상정신상태에 맞게 옳바른 교양대책과 방법론을 세워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지 못하여 혁명과업수행에서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고있다. 그러면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대중발동사업을 능동적으로 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현실을 잘 아는것이다. 대중발동사업을 능동적으로 한다는것은 현실에 맞게 한다는것이다. 현실은 천태만상이며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어떤 현실적조건에나 맞는 고정불변한 형식과 방법이란 있을수 없다.어제날의것이 오늘의 현실에 그대로 맞을수 없듯이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시일이 지나면 낡은것으로, 뒤떨어진것으로 되기마련이다.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는 대중속에 들어가는 일군만이 현실을 잘 알수 있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방도도 찾을수 있으며 대중을 옳게 발동하여 당이 제시한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주인공 강성민은 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일을 원만히 해나가는 충실한 당일군이다.그가 당의 뜻을 잘 받들수 있은것은 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는것을 생활화하였기때문이다.그는 사무실에서 문건과 전화에 매달리는것이 아니라 아무런 틀과 격식도 없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요구와 심정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이와 함께 대중의 지혜와 열의를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군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나간다. 당일군들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언제나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실을 다방면적으로 깊이 료해하면서 실속있는 사상사업으로 그들을 발동하여 당정책을 구현해나가야 한다. 대중속에 들어가고 생산현장에 내려간다고 하여 현실을 다 아는것은 아니다.기본은 사람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심화시키는것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으로 전환하여야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생활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으며 그들의 심리에 맞게 교양사업과 대중발동사업을 능숙하게 할수 있다. 또한 실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다. 일군들이 대중발동사업을 능동적으로 하지 못하는것은 실력이 낮은것과도 많이 관련되여있다.아는것이 없고 능력이 없으면 기성의 낡은 틀, 낡은 방법만을 답습하면서 대중발동사업을 잘할수 없다. 1970년대 당일군들은 당에 대한 충실성과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능력을 지닌 실력가형의 일군, 수준이 높은 일군들이였다. 경제선동의 개척자의 한사람으로, 대중정치사업과 출판보도사업, 방송선전, 강연선전, 문학예술사업 등 사상사업의 모든 분야를 지도할줄 아는 능력있는 당선전일군으로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리찬선동지를 놓고보자.
주체62(1973)년 11월 어느날 리찬선동지는
경제선동이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리찬선동지였지만 그는 낮에는 현장에서 선동활동을 지휘하고 밤에는 해설담화제강, 강연제강, 방송원고, 속보원고 등을 검토가필하며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였다.이렇게 그가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활용해나가는 과정에 생산현장마다에서는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게 되였다. 참신한 경제선동은 그대로 자동차생산자들의 가슴에 충성의 불길을 지펴주는 기폭제로 되였으며 당이 제시한 1만대의 자동차생산고지를 점령하는 성과를 안아오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모든 당일군들은 1970년대 당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대중을 옳게 발동해나가는 정치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광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