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2일 로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관철하는 투쟁에서 모든 리당위원회들이
우리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이 되자


농촌진흥과 리당조직들의 역할

 

얼마전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는 사회주의농촌발전법이 채택되였다.

당중앙이 펼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법적무기를 틀어쥐고 새 세기 농촌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당의 웅대한 구상과 대중의 지향에 맞게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리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당위원회를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농촌당세포를 강화할수 있으며 농촌진지를 공고히 하고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농촌문제를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전 행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내세우고 리당조직들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와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리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농촌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리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야 농촌에서 당의 정치적지반을 공고히 하고 농촌건설을 끊임없이 다그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이것은 우리 혁명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을 령도하시면서 리당사업을 매우 중시하시고 농촌당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토지개혁과 농업협동화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농촌문제해결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을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창당직후부터 농촌당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힘을 넣어온 결과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고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며 농촌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을 당면한 농촌발전전략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이처럼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가 바로 리당위원회의 역할을 높이는데 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높이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직접적인 담당자, 당당한 주인들로 내세우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것은 농촌당사업의 기본핵이며 리당위원회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리당위원회들이 당정책을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며 농업생산성과로 우리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투철한 의식을 배양시켜나갈 때 그들스스로가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농업증산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

리당위원회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 우리 당과 국가, 우리 제도의 위대성과 고마움을 체득시키며 그들이 농업증산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나가도록 교양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이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자기앞에 맡겨진 농업생산계획을 기어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바로 실시하고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도록 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은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사상교양사업, 정치사업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일군들이 농사지도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키잡이를 잘하며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농촌건설을 대대적으로 밀고나가는 당의 뜻을 받들어 농업근로자들을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를 강화하고 그 전투력을 높이는데서 리당비서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리당비서들은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았다는 높은 당적자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누구보다 앞장에서 받들어야 한다.

리당비서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을 가려볼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여야 하며 진심과 풍부한 인간성, 어머니다운 리해심을 지니고 군중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능숙하게 해나가야 한다.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