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5일 로동신문

 

탁월한 수령을 모시여 강국인민의 존엄이 있다

 

강국의 인민, 그것은 이 세상의 그 어느 나라 사람들이나 꿈꾸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령토가 크다고 하여 강국으로 되는것이 아니며 자연부원이 풍부하다고 하여 사람들 누구나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것이 아님을 지나온 인류력사는 똑똑히 기록해두고있다.

오직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작은 나라도 높은 존엄을 지니고 인민들이 복된 삶을 누릴수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더욱 뼈저리게 절감한 력사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하나의 잊을수 없는 화폭이 가슴을 울린다.

공화국창건 74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밤, 대공연에 앞서 펼쳐진 이채로운 국기게양식이다.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정중히 받쳐들고간 대형공화국기, 우리의 자랑스러운 람홍색기발이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위상을 비껴안고 수도의 한복판에 창공높이 솟구쳐오를 때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체 군중은 한사람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경건한 마음 안고 《애국가》를 불렀다.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가 아로새겨져있고 우리의 찬란한 미래가 어리여있는 성스러운 국기가 세차게 펄럭일 때 인민의 가슴속에 끓어번진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강국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였고 그이의 령도따라 한없이 소중한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무궁토록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가 떨쳐가는 강국인민의 존엄이 있다!

이는 오늘 이 땅의 천만심장에서 강렬하게 뿜어져나오는 격정의 분출이다.

력사의 그 어느 인민도 이루지 못한 기적을 이루어내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보는 인민의 가슴은 어이하여 그처럼 격정에 젖어드는가.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않고있다.

피눈물의 12월 민족의 대국상이후 더욱 악랄해진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전쟁도발책동, 경제제재와 련이은 자연재해…

진로변경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원쑤들의 력설도 있었다.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한 명줄과도 같은 자위권을 포기하면 《번영》을 선사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유혹도 있었다.그러나 여기에 우리는 무엇으로 대답하였던가.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위해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릇 존엄을 지켜주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고 그것을 위하여 기울이는 정보다 가슴뜨거운것은 없다고 했다.

사람의 행복이 재부가 아니라 그의 인격에 있는것처럼 국가와 인민의 지위 역시 부의 높이에 있는것이 아니라 존엄의 높이에 있기때문이다.

강하지 못하면 존엄을 잃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국과 죽음으로 이어진다는것, 고난은 참을수 있고 이겨낼수 있지만 존엄을 잃은 치욕은 죽음보다 더하다는것이 력사의 총화이다.

우리 얼마나 눈물겹게 보고 또 보았던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떠메고 강국건설의 려정을 헤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가슴속에는 이런 불같은 의지가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든든한 반석우에 세운 집에 영원한 만복이 깃들듯이 나라도 강국부터 되여야 무궁번영의 부국도 될수 있다.

자주의 강국인 우리에게는 존엄이 생명이며 존엄을 잃고서는 살수 없다는 억척불변의 신조를 지니시고 당과 국가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낮이나 밤이나 쉬임없이 국력강화의 길을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은 행복의 길만 걷게 하고 자신의 고생길은 절대로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우에서 원쑤들에겐 철추와도 같고 우리 인민에겐 강국의 보검과도 같은 강대한 국력의 실체들이 하나하나 마련되지 않았던가.

날로 강해지는 우리의 국력, 그것을 어찌 단순한 수자로만 헤아릴수 있으랴.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그 누구도 영원히 건드릴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로 전변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의 결실이다.

하기에 천만인민의 심장은 우리 국가의 영광과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귀한 위엄을 하늘끝에 떠받들어올리신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고동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막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의 인민으로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자기 힘으로 당당히 지키고 빛내여가는 강국의 공민으로서 세계앞에 소리높이 웨친다.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국력은 날을 따라 천백배로 끝없이 다져지고있다고, 그이는 우리의 힘,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이시고 미래이시라고.

정녕 그이 계시여 내 조국땅우에는 그 어떤 불구름도 떠돌수 없는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졌다.시련속에서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만이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생각해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지난 10년간은 첫걸음부터 하루, 한달, 한해가 다르게 우리의 존엄이 세계의 상상봉으로 치달아오르는것을 온몸으로 체감해온 나날이였다.조국력사에 보기 드문 기적의 시대, 꼽아보기조차 뻐근한 수많은 창조의 열매들…

바로 이 모든것이 위대한 우리 국가는 존엄에 있어서도 최고이고 그 힘에 있어서도 최강이며 인민의 문명도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애민의 뜨거운 열과 정에 떠받들려 이룩된것 아니던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그토록 절절하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리상향을 건설하는 길에서는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기에 뜻깊은 올해에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온 세상에 선포하신 그때로부터 얼마후에 또다시 함경남도 련포지구에 대규모온실농장건설착공의 발파폭음을 울려주시지 않았던가.

세상에 그처럼 고마운 인민의 어버이가 어데 계시랴.그래서 우리 인민은 더없이 행복하며 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가는것이다.

과연 무엇이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으로 받들어 천만이 산악같이 일떠서 이 땅우에 부강번영의 새 력사를 안아오게 하였던가.

그것은 이 세상에 없는 주체조선특유의 절대적힘인 일심단결이였다.

지난 8월 그처럼 간고했던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당에 대한 진함없는 충심, 그 어떤 고난도 기꺼이 웃으며 헤쳐나가는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오직 우리 당만을 바라보며 굳세게 떨쳐일어난 고마운 인민과 그 인민의 일심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번 보건위기도 절망과 좌절의 고비가 아니라 발전도약의 기회로 삼고 더 큰 승리를 내다보며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신께서는 언제나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고무격려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고있다고 말씀하실 때 우리 인민은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그 어떤 사선의 고비도 넘고 헤칠수 있으며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혈연적인 정과 신뢰와 믿음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불가항력이고 기적과 승리의 결정적요인이며 절대적인 힘이라는것을.

조국과 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고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인민을 값높은 삶의 절정에 내세워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얼마전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만수대언덕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인생의 가장 값높은 영광을 받아안았다.그가 누구이건, 어디에서 일하건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온 세상이 부럽도록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에 이끌려 영광의 단상에 오른 사람들이 어찌 그들뿐이랴.

2022년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공로자, 로력혁신자들, 사회주의번화가에 보금자리를 편 경루동의 새 주인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우리 조국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니시였다면 어떻게 우리 인민이 강국의 인민으로서의 존엄높은 삶을 누릴수 있었겠는가.

그렇다.

세상만물은 태양이 있어 존재하듯이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은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만 빛날수 있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영영 주저앉을번했던 인민을 사랑과 믿음의 한품에 안아 존엄과 영광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눈부신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는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존엄높은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다는것을.

그 절대불변의 진리를 세상에 둘도 없는 재부로 간직하고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열의로 지금 이 시각도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바로 이것이 이 땅에 굽이치는 민심의 대하이며 꺼질줄 모르는 불길처럼 날로 더욱 세차게 타오르는 천만의 열렬한 지향이다.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 모든 공민들은 강국의 인민답게 사색하고 행동하며 실천해나가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세계를 굽어보는 안목과 대국적자존심으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끊임없이 지향해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일단 결심하면 단숨에 해제끼는 영웅적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이다.전체 인민이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하루하루를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갈 때 우리 국가의 국력은 비상히 증대되고 휘황한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비록 지켜선 일터는 크지 않아도 조국의 한 부분이며 하는 일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아도 자기의 창조물이 조국번영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재부라는 자각을 안고 누구나 한가지 일을 해도,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세계적인것을 내놓기 위해 혼심을 기울일 때 사랑하는 나의 조국은 더욱 강대해질것이다.

우리모두 성실한 피와 땀으로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는 길에서만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혁명적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자.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