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7일 로동신문
가장 적시적이고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으로
시간의 흐름은 이 행성의 그 어느 공간에서나 무수한 변화들을 끊임없이 산생시키고있다. 그러나 멈춤없는 그 시간의 흐름이 놀라움과 환희의 순간들, 기적적인 변혁들로 이어지는 곳은 우리 조국땅뿐일것이다. 조국강산에 펼쳐진 올해의 경이적인 현실들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성대히 경축, 수도 평양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또 하나의 인민의 새 거리,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속에 온 나라에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우리가 직면했던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도전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소거해버린 방역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그처럼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이 땅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같은 현실들을 끝없이 펼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가는 우리 혁명의 길은 사상초유의 시대적과제들을 수행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 말그대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시련과 난관을, 때로는 참기 어려운 아픔도 이겨내야 하는 준엄한 길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혁명의 앞길에 가로놓이는 모든 격난앞에서 언제 한번 그것을 에돌려고 생각한적이 없었고 자그마한 비관이나 동요도 몰랐다.오히려 더욱 용기백배하여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강인하게 뚫고헤치였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삼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가 진행되던 그날의 뜻깊은 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시정연설을 하신
조성된 현 국면과 정세발전추이, 나라의 구체적실정, 발전잠재력과 토대에 대한 명철한 분석에 기초하여 공화국정부앞에 나서는 당면한 투쟁과업들을 밝혀주시는
우리 공화국을 적대세력의 그 어떤 도전과 위협에도 당당히 맞서나가는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로 더욱 위용떨치게 하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억세게 떠밀어주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구절구절 새기며 우리 인민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공화국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강국인민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이제는 수없이 되새겨보았지만 오늘 우리 또다시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력사의 시점을 돌이켜본다.
그러면 들려온다.세계의 이목이 우리 나라에 향하고있던 그때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 있어서나 자기가 나아갈 가장 정확한 길을 찾는 문제는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삶과 투쟁의 복잡다단한 행로에서 단 한걸음을 잘못 내디딘탓에 한순간에 빛을 잃은 민족들, 졸지에 사라져버린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것인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이렇듯
돌이켜볼수록 긍지스럽다.
오로지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한
우리 혁명의 앞길을 정확히 명시해준 그 로선과 정책들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강인하게 돌파하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세세년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구축할수 있었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소중한 성과들을 련이어 마련할수 있었다. 어찌 그뿐이랴.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해주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한것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에게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가로놓인 수많은 난관들을 기적과 변혁으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는 밝은 길을 열어준 우리 당의 령도는 얼마나 현명하고 세련된것인가. 혁명을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가일층 심화발전시키는 옳바른 방략과 방도들이 제시될 때마다 인민은 우리가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도전속에서 거대한 성과를 거두게 된 비결을 새삼스럽게 느꼈으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풀어나갈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였다.
실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10년세월 력사의 격난들을 헤치며 우리가 안아온 그 승리들은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백승의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들을 밝혀주시며 전인민적인 과감한 공격전을 펼쳐오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앞길을 환히 밝혀준 당의 로선과 정책들이 그처럼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할수 있는것은 그 모든 로선과 정책들이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열화같은 사랑,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으로 일관되여있기때문이다. 매 시기, 매 단계에 제시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는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아픔을 덜어주고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한 문제들이 반영되여있으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리념이 응축되여있다. 눈물겹게 새겨진다.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겼던 위급한 정황속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을 련이어 소집하시고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우리 식의 방역정책들을 제시하시며 방역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되던 시기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 강도높은 봉쇄상황하에서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며 사소한 부정적현상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간곡히 말씀하시는
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언제나 함께 하고 그것을 가셔주고 지켜주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현실로 다시금 실증하여야 한다고 하신
올해에만도
시기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 우리 인민을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그렇다.우리 당은 가장 적시적이고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으로 우리 혁명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줄기차게 향도하고있다.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제시해주시고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하는 거창한 투쟁에로 온 나라 인민을 억세게 이끌어주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과학적인 통찰력과 비범하고 특출한 령도력을 지니신
본사기자 김설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