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9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지켜주신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전체 조국인민들이 기세충천하여 거창한 전민창조대전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습니다.

뜻깊은 공화국창건절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 위민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며 비상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하시여 조국의 안전과 우리 인민모두의 생명을 지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무한한 격정속에 우러르는 우리들의 가슴은 진정한 민족의 어버이를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크나큰 영예와 긍지로 한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공화국창건 74돐을 맞으며 주체의 사회주의길을 열어주시고 주체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로정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과 숭고한 애국애민의 헌신으로 우리 조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 자력으로 비약하며 자위로 위용떨치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영광찬란한 력사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애국헌신과 기적창조의 령도, 열화같은 인민사랑과 위민헌신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지위는 오늘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국가부흥의 활기찬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참된 삶을 꽃피워준 은혜로운 어머니품이며 희망의 등대입니다.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일떠세워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어머니조국이 있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사나운 칼바람속에서도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올수 있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몸소 무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헌법과 공화국국적법을 제정공포하도록 하시여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해주시고 총련일군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사랑의 학교길과 귀국의 배길, 조국왕래의 길도 다 열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총련일군들을 한전호속의 동지로,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포근히 안아주시고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가장 어려운 나날에도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였으며 총련을 존엄높은 공화국의 강위력한 해외공민단체로, 조국을 대신하는 어머니품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우리 총련이 오늘과 같은 류례없는 모진 격난속에서도 강대한 어머니조국과 혈맥을 잇고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념원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도록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총련의 합법적지위와 재일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마련해주시고 높은 급의 국가표창과 혜택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며 우리들의 가슴마다에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품이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국방건설, 방역대전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을 친히 보내주시는 각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경사스러운 74번째 9.9절의 이 아침을 맞이한 우리들의 가슴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강대한 조국이 있고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도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심장깊이 새기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총련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총련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총련을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의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지향시키고 일관시켜나가며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모든 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기 위한 운동을 전 조직적으로, 전 동포적으로 왕성히 벌리며 재일동포사회가 언제나 화목하고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민족번영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존엄높은 조국의 위대함을 심장에 새기고 강성부흥하는 조국과 더불어 각계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억세게 열어나감으로써 조국 멀리 이역땅 일본에서 애족애국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려나가겠습니다.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형식주의를 철저히 근절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5대교양사업을 알심있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할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은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1(2022)년 9월 9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