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6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전진은
치렬한 반제계급투쟁을 동반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며 계급투쟁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가 이룩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대결인 동시에 계급적대결이다.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제국주의가 이 지구상에 남아있는한 반제계급투쟁은 계속된다.

세월이 흐르고 사회주의건설이 높은 단계에로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더 큰 도전에 부딪치게 되며 따라서 반제계급투쟁은 더더욱 치렬해진다.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는 반제계급투쟁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다.반제계급투쟁에서 한걸음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양보는 곧 죽음이다.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점차 계급투쟁이 없어지는것처럼 생각하면서 경제건설에만 치중하고 반제계급교양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마비되고 그들속에서 계급적으로 변질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동요분자, 이색분자가 나와 사회주의를 좀먹게 된다.

반제계급투쟁에서 한걸음 물러서면 열걸음, 백걸음을 물러서게 되고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며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허물어져 나중에는 아무리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

반제계급투쟁을 홀시하면서 그 무슨 발전을 이룩하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세계제패를 노리는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나라들과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을 과녁으로 정하고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자멸의 길이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과의 투쟁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인민대중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된 매우 중차대한 문제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대상으로 흑백을 전도하는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될수록 사람들을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심화발전시켜나가며 계급투쟁의 강도를 계속 높여야 한다.그것은 사회주의위업이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진행되는 력사적위업이며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반동들과의 격렬한 투쟁속에서 전진하기때문이다.

원쑤들의 도전적인 책동이 더욱 로골화될수록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가지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견결히 맞서싸워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비결이 있다.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은 인민대중의 계급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완강히 투쟁해나갈 때 사회주의의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공화국은 창건 첫날부터 지금까지 제국주의자들의 가장 야만적이며 횡포한 압살책동을 짓부시면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여야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직면한 고생을 피하기 위해 제국주의자들과 타협하는 길을 택하지 않았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견결한 투사, 투철한 대적관념을 지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전위투사들로 키우는데 모를 박고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우리의 계급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분연히 일떠서 세기와 세기를 이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만을 창조하였다.1950년대에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는 신화를 창조하였으며 전후에도 제국주의자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였다.

침략과 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평화롭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념원이다.하지만 평화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오직 투쟁으로만 수호할수 있다.

이 행성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반제계급투쟁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이것은 력사가 새겨준 철의 진리이다.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