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7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권력야욕의 주린 창자를 채우기 위해 피터지는 싸움으로 세월을 보내고있는 괴뢰《국민의힘》의 집안꼴이 실로 가관이다.

리준석의 가처분신청에 손을 들어준 괴뢰법원의 판결로 또다시 당지도부공백사태가 초래되여 자중지란의 혼란과 갈등이 격화되자 그 책임을 놓고 서로 삿대질을 해대면서 친윤석열파와 리준석파사이에 양보없는 골받이가 계속되고있다.

리준석은 《윤핵관》들의 욕심이 당을 계속 구렁텅이로 몰아넣고있다, 왜 책임져야 할자들은 갈수록 머리를 쳐들고 소리를 높이는가고 하면서 비상대책위원들의 직무집행정지요청에 이어 《전국위원회》가 의결하는 《당헌, 당규개정안》의 효력정지가처분신청도 괴뢰법원에 제출하였다. 또한 친윤석열파가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언행으로 당원들에게 모멸감을 주었다는 리유로 자기를 또다시 추가징계하겠다고 위협해나서자 이번 사태의 책임에 대해 여론은 내가 3등이라고 한다, 그러니 1, 2등을 한 사람들부터 먼저 징계하고 오라고 비꼬면서 맞받아치고있다.

한편 권성동을 비롯한 친윤석열파는 리준석이 추가제출한 가처분신청을 두고 계속 《법적쟁송》하는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비난하면서 현 상황에 대해 깊이 숙고하여 당내혼란을 수습할 도의적책임이 리준석에게 있다고 반격해나서고있다. 특히 범죄의혹과 관련한 수사기관의 소환에 성실하게 응해야 한다고 하면서 성상납의혹으로 당대표에게 중징계를 가한것은 정당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저들에게는 책임이 없다며 발뺌하고있다.

이처럼 친윤석열파가 리준석을 개몰듯 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한사코 고집하는것은 괴뢰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그와의 소송전에서 패할 정도로 무능하다는 비난이 두려운데도 있지만 자파세력확장의 걸림돌로 되여버린 햇내기의 당대표복귀를 《원천차단》해버리고 반드시 저들이 당권을 거머쥐려는 굴뚝같은 권력욕때문이다.

비록 《애숭이》이기는 하지만 일찌감치 너 아니면 나,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자본주의정치판의 생리를 터득한 리준석 역시 뜨물통에 버려진 오이꼭지신세가 되지 않는것은 물론 장차 정치적야욕을 실현하자면 왈패스러운 친윤석열파를 무조건 딛고올라서야 하기에 이를 갈면서 독을 쓰고있는것이다.

개들은 싸우는것이 인사라는 말이 있다.

권력싸움을 생리로 하는 정상배들, 개같은 놈들만 우글거리는 괴뢰《국민의힘》이니 이런 개싸움은 이미 예고된것이라 해야 할것이다.

거기다 윤석열역도가 스스로 《내부총질》을 해대며 충견(《윤핵관》)들을 내몰아 집안싸움을 적극 조장하고 부추기고있으니 괴뢰여당내부가 쑤셔놓은 벌둥지, 제개비네 집안으로 화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천평으로 달아도 조금도 짝지지 않을 이런 권력광신자들한테 어찌 티끌만한 자비나 양보, 관용이 있을수 있겠는가.

민생은 아예 사라져버리고 권력쟁탈의 란무장으로 화한 괴뢰여당에 침을 뱉으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아귀다툼의 련속편에 이렇게 제목을 달아주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살벌한 니전투구의 마당으로 변해버린 괴뢰《국민의힘》안에서 앞으로 또 어떤 기막힌 란투극이 《계렬생산》되여나오겠는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망하는 집에 싸움이 잦다고 주먹질로 날과 달을 보내는 괴뢰《국민의힘》이 패가망신을 면치 못할것은 자명하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리 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