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화를 심으면 불행이 따르기마련이다

 

지금 괴뢰군부가 《2023-2027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작성하고있다고 한다.

년말까지 작성을 끝내고 발표하려 하고있는 《국방중기계획》으로 본다면 윤석열역도의 집권 5년기간에 추진하게 될 군사력건설 및 운영방향과 그것을 재정적으로 담보할 방안을 반영한 계획이라고 한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이 계획에 《북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할수 있는 《첨단군사과학기술개발과제》 등이 포함될수 있다고 공공연히 떠들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무모한 전력증강책동으로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북침전쟁도화선에 한사코 불을 달아보려는 극악한 흉심의 발로이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하여 미국의 《F-35A》스텔스전투기와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여 각종 군사훈련들을 미친듯이 감행한 사실은 적대세력들의 북침전쟁각본이 핵무기사용까지 동반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여기에 미국상전과 벌려놓은 다국적련합해상훈련 《림팩》, 《퍼시픽 드래곤》, 련합공중훈련, 특수전훈련 등 우리를 겨냥하여 공개적으로 감행하였거나 또 앞으로 예견되여있는 각종 형태의 침략전쟁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최악의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다.

그러한 속에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간판밑에 미국과 대규모북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를 미친듯이 강행하였다. 여기에 동원된 인원과 지출된 자금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남조선에서 각종 명목의 북침불장난소동들과 무장장비들의 개발 및 반입놀음들이 벌어지고있는것은 괴뢰들에게 그 무슨 자금의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아는바와 같이 악성전염병사태가 장기화되고 대내외경제환경이 극도로 악화되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것으로 하여 남조선의 민생은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 여기에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인해 실업자는 나날이 늘어나 최근 넉달어간에 최대의 실업위기, 비정규직위기가 산생되고 끝없이 치솟는 물가상승은 최악의 민생악화를 몰아오고있다. 과연 윤석열역적패당에게는 민생고로 시달리는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윤석열역적패당의 《2023년도예산안》의 내용을 보아도 민심은 없었다.

다음해 예산안의 총지출액은 올해보다 6%로 줄이면서도 북침전쟁준비를 위한 《국방예산》만은 대폭 늘였다. 특히 이른바 《북위협대응》을 위한 남조선형《3축체계》구축를 위한 예산으로 수십억US$가 편성되였다. 하기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군비확장에 지출한 자금을 구태여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총체적으로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가 북침준비를 위한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외세와의 각종 련합훈련들에 탕진되는 반면에 민생은 여전히 뒤전에 밀려난 상황이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의 안중에는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을 해결할 능력도 의사도 전혀 없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러니 어찌 이를 남조선민심이 용납할수 있겠는가.

아우성치는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군비확장으로 겨레가 바라지 않는 전쟁위기를 한사코 불러오려는 역적패당의 반인민적, 반민족적행태에 남조선인민들이 치솟는 격분을 표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화를 심으면 불행이 따르기마련이다.

동족을 겨냥한 극히 호전적이며 도발적인 군비확장놀음은 재난의 불씨가 되여 윤석열역적패당의 파멸만을 더욱 가속화시킬뿐이다.

리 승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