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달라질것은 없다

 

얼마전 남조선괴뢰들이 내외의 군사분야관계자들을 끌어들여 이른바 《서울안보대화》라는것을 벌렸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집권후 처음으로 열린 《서울안보대화》기간에 괴뢰군부것들은 량자 및 다자회담들을 줄줄이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을 악의에 차 비방중상하였는가 하면 《공동대응》, 《지지와 응원》 등을 읊조리며 반공화국압살공조를 지겨웁게 구걸해댔다.

개꼬리 삼년가도 황모 못된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괴뢰역적패당의 대결적본색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꼬물만큼도 없다.

아는바와 같이 《서울안보대화》라는것은 리명박역적패당이 집권말기인 2012년에 이른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협력증진》에 《기여》한다는 그럴듯한 미명하에 고안해낸 반공화국압살공간의 하나이다.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계속되여온 《서울안보대화》놀음을 통하여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군력강화조치들에 대해 《불법》과 《불의》의 모자를 씌우며 반공화국여론몰이, 압살구걸놀음을 끈질기게 감행해왔다.

괴뢰역적패당의 주최하에 벌어지는 《안보대화》놀음이 얼마나 부당한가 하는것은 여기에 머리를 들이미는 참가국들 대부분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적극 추종하며 거기에서 리익을 챙기려는 나라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단한 반감과 편견을 가진 나라들이라는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괴뢰군부것들이 《서울안보대화》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줄창 우리 공화국은 물론 자주적인 나라들의 주권수호, 발전행보를 악랄하게 헐뜯으며 그에 대한 《공동대응》을 력설해댄것은 이 모임이 가지는 반동성, 반평화적성격을 더욱 명백히 해준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서울안보대화》놀음을 미국과 야합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는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는 한편 북침을 위한 각종 불장난소동과 무장장비개발, 외세의 전략자산반입을 합리화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하여왔다.

폭로된바와 같이 윤석역적패당의 집권후 근 100일기간에만도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를 겨냥하여 공개적으로 감행한 각종 형태의 침략전쟁연습들만 해도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림팩》, 《퍼시픽 드래곤》, 련합공중훈련, 《2022 실버 플래그》를 비롯하여 무려 20여차에 달한다. 세계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지역에서도 이처럼 짧은 기간에 차수에 있어서나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매우 방대하고 극히 침략적인 불장난소동을 벌린 례는 찾아볼수 없다. 더우기 5년만에 야외실기동훈련으로 감행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의 강행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여기에 괴뢰패당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시도 때도 없이 끌어들이는 미국의 첨단무장장비들, 핵전략자산들은 동북아시아지역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항의와 반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수 없다.

결국 괴뢰역적패당에게 있어서 이러한 국제적비난과 규탄을 눅잦히는것과 동시에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우고 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마당이 필요하였는바 그것이 바로 《서울안보대화》와 같은 광대극인것이다.

총체적으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안보대화》놀음은 총파산의 운명에 처한 저들의 동족대결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미국과의 끊임없는 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를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발원지로 만든 죄악을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기도의 발로이다.

지금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은 물론 국제사회가 《서울안보대화》는 미국의 군사패권전략실현을 위한 론의마당으로 전락되였다, 조선을 군사적으로 고립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하나의 음모적인 자리이다, 《안보대화》가 남조선에서 진행될 하등의 리유도, 일점의 타당성도 없다며 커다란 우려와 비난, 경계심을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서울안보대화》와 같은 모략광대극에 한사코 미련을 가지고 끈질기게 매달려도 달라질것은 하나도 없다.

그것은 오히려 우리의 군사력강화조치의 정당성만을 립증해주고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 미국의 전쟁대포밥임을 세계앞에 더더욱 각인시킬뿐이다.

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