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버마재비의 객기

 

개는 나는족족 짖는다는 말이 있다.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김승겸이 꼭 그격이다.

얼마전 이자는 괴뢰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라는데서 그 누구의 《위협》을 읊조리며 그 무슨 《대응능력강화》와 《더욱 굳건한 한미련합방위태세확립》을 떠들어댔다. 나중에는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리는 《침과대적》의 자세로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대응에 직면할것》이라느니, 《북이 더이상 생존할수 있는 방도가 없다는것을 각인시킬것》이라느니 하고 고아댔다.

이자는 지난 7월초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벙거지를 쓰면서도 그 무슨 《도발응징》과 《처절한 대가》를 력설하면서 《침과대적》을 운운하였다.

실로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이다.

군사주권도 없는 허수아비, 미국의 지령없이 그 어떤 군사행동도 할수 없는 식민지고용병에 불과한자들이 그 무슨 《대응능력》이요, 《침과대적》이요, 《대가》요 하며 고아대고있으니 세상 웃기는 노릇이 아닌가.

가관은 그러한 대결광기가 어디에서 나온것인가 하는것을 제스스로 드러낸데 있다.

《더욱 굳건한 한미련합방위태세 확립》, 《한미동맹의 대응》…

아마 상전인 미국이 륙해공군의 정찰기들을 조선반도상공에 동시에 투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고 5년만에 핵동력항공모함전단을 조선반도지역에 들이밀었으며 최근 저들과의 그 무슨 《고위급확장억제전략협의체》회의라는데서 《다양한 확장억제력제공》을 약속하자 기가 살아나는 모양이다.

정말 가소롭다.

저들이 하내비처럼 섬기는 미국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명실상부한 핵무기보유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과 감히 맞서보겠다고 푼수없이 날뛰는 김승겸의 행태야말로 버마재비의 부질없는 객기이고 허세와 무모함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김승겸이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발을 마구 줴쳐댄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규정해놓고 《위협》과 《도발》, 《군사적대응》을 떠들어댐으로써 미국과 시도때도 없이 계속 벌려놓고있는 북침전쟁연습을 정당화, 합리화하며 천문학적혈세가 들어가는 저들의 무장장비개발과 미국산무기구입에 타당성과 명분을 제공해보자는데 있다.

한편 가소로운 허세와 객기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추구하는 미국상전과 윤석열역도의 비위를 맞추어 제놈의 몸값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려는 잔꾀도 깔려있을것이다.

우리는 날로 우심해지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대결적언동들을 강위력한 핵무기보유국의 발밑에서 살아야 하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심의 발로, 군사적렬세로 인한 자괴감을 털어버리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약자의 단말마적발악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김승겸이 어깨우에 별을 몇개 달았다고 잔뜩 기고만장해지고 간이 몹시도 부풀어 자기 분수도 모르고 세상물정을 똑바로 판별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수레바퀴에 맞선 버마재비의 결말이자 괴뢰군부깡패들을 비롯한 윤석열역적집단의 운명이다.

김 승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