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대결광신자들의 비루한 추태

 

최근 동족대결광기가 극도에 달한 괴뢰역적패당이 분별을 잃고 할짓 못할짓 가리지 않고있다.

얼마전 미국에서 진행된 제3차 남조선미국《확장억제전략협의체》회의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이 놀아댄 꼴이 바로 그러하다.

여기서 이자들은 그 무슨 《우려》니,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이니 하는 나발과 함께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통한 전략적준비태세강화 등을 떠들어대면서 어떻게 하나 조선반도에 미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지 못해 안달복달하였다.

이러한 행태가 기어이 북침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위험천만한 도발적망동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몰아오려는 반민족적범죄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번 《확장억제전략협의체》회의를 두고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 울려나온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내용이 불명확하고 신뢰보다 의구심을 더욱 키운 회의》, 《구체적이지 못하고 실효성도 없는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한 비평, 응당한 뭇매라 하겠다.

사실 이번 제3차 남조선미국《확장억제전략협의체》회의로 말하면 윤석열역도가 지난 5월 미국대통령 바이든과의 《회담》에서 애걸복걸하면서 비럭질한데 이어 역적패당이 지난 8월중순에 진행된 남조선미국《통합국방협의체》회의와 9월초에 열린 남조선미국일본《안보실장협의회》에서 구걸질을 하여 겨우 마련되였다.

그래서인지 괴뢰역적패당은 이번 회의를 시작하기전부터 마치 큰일이나 칠듯이 법석 고아대며 희떱게 놀아댔었다.

《보다 강화되고 구체적인 확장억제방안을 최대한 협의하겠다.》, 《미국의 핵우산운용에 대해 심도있게 론의》, 《좀더 구체적이고 알맹이가 있는 결과를 내놓을것》…

그리고는 그 누구의 《위협》타령을 늘어놓으며 어떻게 하나 미국상전으로부터 《핵확장억제력》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시적으로 제공받을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보려고 모지름을 써댔다.

하지만 정작 회담결과는 어떠하였는가.

발표된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큰 산이 떠나갈듯하더니 쥐 한마리라는 격이다.

남조선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번 《성명》에서 미국은 괴뢰패당에게 종전대로 《확장억제력》을 제공한다는것과 전략자산의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조선반도전개와 운영이 실현되도록 《공조》를 강화한다는 등의 극히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내용들만 약속하였다고 한다. 오히려 윤석열역적패당은 상전으로부터 미국이 추구하는 동북아시아제패야망실현놀음에 보조를 맞출것을 강박당하다못해 《지속적인 공조》를 약속하는 문서에 맞도장을 누르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한다.

이쯤되니 전문가들은 물론 사회각계에서 《주변국들의 강한 반발만 초래하게 되였다.》, 《얻은것보다 잃은것이 더 많다.》, 《차라리 안한것보다도 못한 회의》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 사방에서 뭇매를 맞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날로 무섭게 과시되고있는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과 필승불패의 기상앞에 혼비백산한 나머지 저들의 비루한 명줄유지의 출로를 미국의 옷섶에 더욱 바싹 매달리는데서 찾으려고 하지만 그것은 한갖 어리석은 개꿈에 불과하다.

제 주제도 모르고 이번에 미국에까지 날아가 비루한 추태를 부린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해야 할것이다.

장 영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