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1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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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될수 없다

 

일본이 비렬하고 후안무치한 력사외곡, 력사부정행위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최근 일본정부가 일제의 식민지통치시기 조선인강제로동범죄현장인 니이가다현의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고 또다시 획책하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1940년 일본광산협회가 작성한 문건만 보더라도 일제가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끌어다 악착하게 고혈을 짜내던 죄악의 진상을 잘 알수 있다.

그에 의하면 일제는 강제로 끌고간 조선사람들에게 극악한 환경에서 살인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조선사람들을 렬등민족이라고 모독하고 멸시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지어 민족성을 거세하기 위해 일본말을 강압적으로 배워주며 일본어로만 말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많은 조선인로동자들이 가혹한 고역과 차별, 굶주림에 시달리던 끝에 죽음을 당하거나 고역장을 탈출하였다.

실로 일본이 근대화의 상징으로 자찬하는 철도, 간선도로, 탄광, 광산, 발전소 등 산업시설들마다에는 조선사람들이 흘린 피가 스며있지 않는 곳이란 없을 정도이다.

일본이 과거범죄의 행적이 력력히 남아있는 일제시기의 산업시설들을 골라가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고 하는것은 과거력사를 외곡, 부정하고 일제가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미화분식하려는 책동의 일환이다.

침략과 범죄사실들을 《문화유산》으로 분칠하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은 저들의 침략적본성과 도덕적저렬성만 부각시키게 될뿐이다.

일본은 조선인민의 피맺힌 원한이 서린 과거죄악의 산 증견장소를 세계문화유산으로가 아니라 후대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유산으로 보존하려고 노력하는것이 더 좋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