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4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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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화난을 불러오지 말라

 

최근 조선반도정세의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여 강위력한 우리 군대의 실전능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과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 등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권행사이다.

이러한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들에 대해 일본당국자들이 사사건건 걸고들었다.

수상, 내각관방장관, 방위상 등이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저마끔 나서서 《폭거》, 《도발》, 《위협》이라고 악청을 돋구어가며 헤덤빈 사실이 잘 말해준다.

그야말로 론리적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한 무지와 망동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조선동해상에서 미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집단과 맞붙어 돌아치며 지역정세를 일촉즉발의 험악한 지경으로 몰아가 우리의 군사적대응조치를 유발시키는데 한몫 단단히 한 일본이고보면 리성을 잃을만도 하다.

조선속담에 공은 닦은데로 가고 죄는 지은데로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일본이 숨돌릴 사이없이 단행된 우리의 드센 반타격에 얼마나 얼혼이 나갔으면 당국자들이 핵대피호시설점검과 정비를 공언하겠는가.

일본당국자들이 우리를 이러쿵저러쿵 시비한것도 성차지 않아 비루한 추가제재조치로 놀래워보려는것이야말로 죄지은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나라는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속에서 지구상 그 어디에 있는 침략세력도 단호히 소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핵보유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일본이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며 승산없는 무력증강책동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계속 탕진하기보다는 우리에게 지은 죄를 말끔히 청산하는것이 렬도의 평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하지만 한사코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다면 안보불안만 증대될것은 자명하다.

일본은 제스스로 과녁으로 나서며 화난을 불러오는 어리석은짓을 더이상 하지 말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