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3일 로동신문

 

론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자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위대한 우리 당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빛나는 리정표를 제시하고 여기에서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중핵적인 과업으로 내세웠다.당의 웅대한 12월강령에 따라 지금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으며 전국도처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다.

순간의 답보도 없이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날 최우선적인 과제는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는것이다.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 바로 여기에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온 나라 농촌을 하루빨리 부유하고 문명한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는 전략적인 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농촌진지는 혁명을 보위하고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 농촌에 꾸린 정치경제적지반이라고 할수 있다.농촌진지를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농촌을 정치사상적으로, 계급적으로 튼튼히 꾸리는것이다.이 사업을 잘할 때만이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농촌문명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는 문제도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은 국토의 많은 부분을 이루고있으며 우리의 혁명력량에서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 지식인들과 함께 주요구성부분을 이룬다.물론 경제가 발전하고 농촌경리의 과학화, 기계화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구는 점차 감소되게 되지만 농촌의 혁명력량이 우리 혁명대오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달라지지 않는다.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사항이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우리 혁명의 사활이 걸린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농촌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절박한 요구로 나선다.

우리 당이 농촌의 정치경제적지반을 가리켜 농촌진지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는 조선혁명의 간고성과 격렬함을 상징하는 실로 엄숙한 의미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쌀은 곧 공산주의라는 유명한 명제를 내놓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기본전선으로 내세우시였다.쌀만 많으면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봉쇄와 제재압박을 가해온다고 하여도 우리스스로를 지켜내고 우리의 시간표대로,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사회주의건설을 용의주도하게 내밀수 있다.우리 혁명의 운명과 전도가 달려있는 억척의 지지점, 바로 그것으로 하여 혁명진지가운데서 제일 굳건하고 강위력한 진지로 되여야 하는것이 농촌진지이다.

지금 반제투쟁의 성새, 사회주의의 강경보루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적들의 목적은 생활난, 식량난을 조성하여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혁명대오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자는데 있다.우리 국가의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오늘 반제대결전의 승전포성은 무엇보다 사회주의농촌에서부터 울려나와야 한다.농촌진지강화이자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이다.농촌은 치렬한 계급투쟁의 최전방이며 농업근로자들 한사람한사람은 당과 혁명을 쌀로써 옹위하는 포성없는 전쟁의 전초병, 결사대원들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토대를 닦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농촌진지강화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사회주의의 발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다.사회의 모든 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여있는것만큼 각 부문이 서로 불균형적으로, 비전형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언제 가도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립증할수 없으며 진정한 강국으로 될수 없다.우리 혁명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오늘 농업부문은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다.농업부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사회주의의 완전승리를 앞당길수 있으며 온 나라가 하루빨리 공산주의대문에 들어설수 있다.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는 우리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의 근본담보이다.전쟁의 승패가 전투력량의 준비정도에 달려있는것처럼 농촌진흥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도 농촌의 정치사상적, 계급적지반의 공고성에 의하여 결정된다.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굳건히 다져나가는 과정에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을 주도해나가는 힘있는 담당자, 주체로 튼튼히 키우고 사회주의농촌의 실제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는 혹독하다.그러나 우리는 주체의 주동적인 작용으로 엄혹한 객관적환경을 다스려나가는것을 체질화한 조선의 혁명가들이다.우리가 부닥친 난관앞에 맥을 놓고 주저앉으면 언제 가도 농촌의 부흥발전을 이루어낼수 없다.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위력의 증대로써 불리한 조건을 비약적상승의 결정적계기로 반전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는것은 오늘만이 아니라 우리 당과 혁명의 백년대계를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계급투쟁은 의연히 계속된다.농촌은 력사적으로 볼 때 우리 혁명의 준엄한 시기 계급투쟁이 가장 치렬하게 벌어진 곳이다.농민들을 정치적으로, 계급적으로 각성시키고 무장시키는 사업을 잘하였더라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신천땅에서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무맥하게 목숨을 잃는 비극적참사가 빚어지지 않았을것이다.력사적교훈은 농촌진지를 다지는 사업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의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우리 혁명의 중요전선에 공백지대가 생기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농촌을 계급적원쑤들이 발붙일 틈이 없는 철벽의 요새, 우리 혁명의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다지기 위한 사업이 바로 농촌진지강화이다.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를 통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자라나게 된다.

농촌진지강화이자 사회주의농촌의 끝없는 번영이다.한해 농사실적은 수자로 나타나지만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공고성은 눈에 잘 띄우지 않는다.그러나 그 성과여부에 따라 농촌의 장래가 결정되게 된다.당면하고 눈에 띄우는 농업생산성과에만 치중할것이 아니라 농업발전의 전략적이며 영구적인 토대인 농촌진지를 강화하는것이 사회주의농촌의 미래를 책임진 참된 자세이다.농촌진지를 목적의식적으로 부단히 강화할 때만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농업생산성과도 이룩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대업을 물질적으로 튼튼히 담보할수 있다.

부강조국건설의 첫시기부터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한 우리 당은 이 문제해결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진지한 품을 들여왔다.

해방후 처음으로 실시된 민주개혁인 토지개혁은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우리 농민들을 봉건적질곡에서 해방하고 농촌발전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한 거대한 사회경제적변혁이였다.당의 령도밑에 힘차게 벌어진 문맹퇴치운동 역시 농민들을 개명시키고 더욱 힘있는 존재로 키우기 위한 인간개조운동이였다.자기의 존엄높고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붓과 함께 낫을 아로새긴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수천수만의 농업근로자들이 새 조국의 힘있는 건설자, 수호자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조국해방전쟁은 조선농민이 한 전쟁이라고, 우리는 토지개혁의 덕으로 전쟁을 이겼다고 교시하시였다.자기 운명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등장한 농민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그 무한대한 위력의 뚜렷한 증명이 바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였다.

전후 농촌경리의 기술적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농업협동화방침은 기술이나 경제형편을 보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고 농민들의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분출시킨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방침이였다.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준 천리마시대에 리신자와 같은 붉은 선동원들이 어디서나 활약했기에 우리의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세기적인 진보와 번영을 이룩할수 있었다.

우리 당은 농촌진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현명한 조치들을 련이어 강구하여왔다.실천속에서 단련된 수많은 로동계급과 제대군인들, 3대혁명소조원들과 청년농촌지원대가 농촌에 파견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이 활발히 조직전개된것은 농촌의 정치적, 계급적지반을 공고히 하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농촌진지가 부단히 장성강화되여왔기에 농민문제해결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 짧은 력사적기간에 우리 농촌은 비약적발전을 이룩하여왔다.바로 여기에 우리당 령도의 현명성이 있다.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야말로 혁명과 건설의 최중대사이며 농촌진흥의 유일무이한 진로이라는것이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을 굳건히 계승하여 사회주의농촌진지강화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로 수놓아져있다.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촌진지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현대적으로 일떠선 농촌마을들을 돌아보시면서도 우리 농촌의 정치사상적토대를 반석같이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있다.주체101(2012)년 2월 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연백벌의 평범한 분조장이 공화국영웅으로 영생의 언덕에 오르고 그가 일하던 작업반이 리창선영웅작업반으로 명명된 가슴뜨거운 사연, 년로보장을 받은 양덕군의 로인이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주석단에 앉는 영광을 지닌 사실, 농업부문의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기념사진을 찍은 잊지 못할 화폭을 비롯한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 농업근로자들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며 자연재해를 입은 농촌들에 제일먼저 달려가시여 그전보다 더 훌륭한 살림집들을 지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은 사회주의전야가 충성과 보답의 열망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얼마전에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 펼쳐진 농기계바다는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우리 농촌의 밝은 앞날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주었다.

오늘 우리 당은 새시대 농촌혁명의 절박성과 변혁적의의를 심오히 분석평가하고 모든 농촌을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게 근본적으로 개조변혁하기 위한 웅대한 목표와 투쟁과업을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것은 짧은 기간에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시려는 철석의 의지의 표출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고 결심하신 일은 언제나 과학이며 승리이다.당중앙의 의도대로 모든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다져나갈 때 우리 농촌은 가까운 앞날에 세계적으로 제일 발전되고 문명한 농촌으로 될것이며 우리 국가는 모든 분야에서 세계가 우러러보는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모든 농촌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지역적거점,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억척의 보루로 튼튼히 다지는것은 농촌진지강화의 기본과업이다.

농촌진지는 결코 바란다고 하여, 세월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공고화되지 않는다.무슨 일에서나 옳바른 방법론에 의거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처럼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다지는 사업도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 완강한 실천에 기초하여 하나하나 실속있게 해나갈 때만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유일적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농촌혁명가, 농촌진흥의 진정한 담당자로 준비시키는것, 이것이 농촌진지강화의 첫째가는 요구이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최우선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상무장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취야벌의 오랜 관리위원장을 두고 그 동무의 사상은 나의 사상과 같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는 농촌진지, 수령의 사상이 뼈속까지 만장약된 농촌혁명가들이 있었기에 우리 농촌은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 재더미속에서도 극적인 전변을 이룩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에게는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위대한 투쟁의 기치가 있다.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고 농촌이 흥하는 미래에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밝힌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고귀한 백과전서로 된다.

가는 길에 대한 확신만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인식하고 당의 지도사상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인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그 어떤 기적도 이루어낼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절대적진리이며 세기적변혁의 기치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행동실천으로 철저히 받들어나가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분발력,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설계도따라 억세게 투쟁한다면 가까운 앞날에 잘살 날이 온다는 신심과 락관, 이것이 위대한 김정은시대 농촌혁명가가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특질이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개조에서 기본은 그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높은 정치의식을 지닌 견결한 투사들로 준비시키는것이다.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해야 앞을 내다볼수 있고 정치의식이 높아야 충성도 애국도 할수 있다.모든것을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분석판단하고 당과 국가와 고심과 분투를 함께 하는 고도의 자각적일치성,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농업증산, 다수확의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는 과감한 용기와 실천력은 높은 사상의식, 정치의식의 소유자들에게서만 발휘되는 법이다.

최근시기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포전머리에서 작업시작전에 혹은 작업의 쉴참마다 진행되는 당보독보를 통하여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기풍이 확고히 서가고있는 가운데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있다.이는 곧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이악한 투쟁으로 이어지고있으며 그 생활력은 현실에서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은 새세대 농업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으로 된다.전세대 애국농민들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당정책대로만 하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그처럼 준엄하고 어려웠던 시기에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였다.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오직 수령만을 알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진정한 농촌혁명가, 애국농민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불비속에서도 다수확을 안아오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친 애국충신들, 종파분자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우리는 오직 수상님만을 지지한다는 신념의 웨침으로 우리 농촌진지를 꿋꿋이 사수한 전세대들의 투철한 사상정신적각오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이어받아야 할 바통으로 된다.

농촌에 선진성과 현대성을 접종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명수준을 높이는것은 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환경의 변화는 의식의 변화를 선도하는데서 무시할수 없는 작용을 한다.사람의 의식은 환경과 밀접히 결부되여있으며 그 영향을 적지 않게 받게 된다.농업생산환경, 생활환경의 개선이자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의 제고이고 농촌진지강화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금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보다 아름다운 래일을 내다보고 전망적으로 추진되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그 관철에서 핵심적이고 주동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서 의의있는 첫걸음으로 된다.

오늘 농업근로자들이 농촌혁명의 참다운 주인이 되자면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되여야 한다.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고 해도, 기계로 농사짓는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안아오자고 해도 농업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에 밝아야 한다.사람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낮으면 아무리 농촌에 현대적인 농기계가 장비되고 농업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가 추진된다고 하여도 그것이 은을 낼수 없다.누구나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여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을 관철하고 쌀로써 혁명을 보위하는 참된 애국자가 될 때 우리의 농촌은 더욱더 발전하고 부유하게 된다.

물론 농촌살림집건설을 다그치고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만드는 사업은 말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이것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개명과 사회주의농촌의 장래발전을 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완강하게 실행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다.이 사업들을 하나하나 단계별로 알심있게 해나가야 당이 제시한 12월강령이 해마다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되게 될것이다.

농촌리당위원회는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이다.

농촌리당위원회는 나라의 4, 000분의 1에 해당한 지역을 책임진 정치적참모부이다.관리위원회의 기본사업실적이 알곡증수로 평가된다면 리당위원회의 첫째가는 사업실적은 농사의 주인인 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얼마나 튼튼히 준비시켰는가 하는데서 평가된다.농사가 중요하다고 하여 행정경제사업에만 치우치면서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진짜담당자, 주인들로, 열렬한 애국자들로 키우는 사업을 소홀히 하게 되면 농촌의 혁명대오가 약화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진지, 계급진지에 파공이 생기게 된다.농업생산에서의 침체와 감소는 회복할수 있지만 농촌진지의 약화는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모든 리당위원회들은 농촌진지의 정치사상적강화는 당중앙이 리당위원회들에 맡겨준 기본전투임무라는것을 명심하고 한두해농사가 아니라 우리 농촌의 백년대계를 다진다는 립장에서 농촌진지강화에 주력하고 또 주력하여야 한다.

핵심대렬의 장성강화이자 농촌진지전반의 질적제고이다.준비된 한명의 핵심은 열, 백을 교양하고 묶어세워 혁명투쟁에로 이끌어나가는 위력한 역할을 수행한다.지금 우리 전야에는 새시대 농촌혁명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붉은 선동원들이 많아야 하며 경희극 《산울림》의 주인공 황석철과 같이 자기 고향을 변모시키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농촌핵심이 숲을 이루어야 한다.

리당위원회는 농촌진흥의 선구자대오를 마련하고 우리 농촌의 백년미래를 담보하는 핵심농사에 천공수, 만공수를 들여 옹근소출을 거두어야 한다.핵심은 이삭주이식으로, 걷어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애써 키워야 한다.농촌초급일군대렬을 당에 충실하고 군중의 신망이 있으며 일욕심이 많은 대상들로 꾸리며 당원들, 제대군인들이 정치의식과 농업생산, 문화생활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언제나 대중의 모범이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농촌진지강화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된다.

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서 리당위원회가 최대로 중시해야 할 사업은 새세대들을 사회주의농촌의 미래의 주인공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현행사업이 바쁘다고 하여 새세대들이 건전한 사상과 정신, 도덕을 지니도록 교육교양하는 사업을 뒤전에 놓으면 그들이 나서자란 고향도 쉽게 저버리게 되고 우리가 지금껏 다지고 다져온 농촌진지도 하루아침에 모래성처럼 무너질수 있다.향토를 사랑하고 더욱더 문명한 래일을 안아오려는 지향과 리상을 간직한 새세대들이야말로 현대적인 물질기술적토대에 비할수 없는 가장 값비싼 자원이다.리당위원회들은 농촌의 부흥과 발전, 농업근로자들의 행복을 위해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은덕을 새세대들속에 깊이 체득시키는 한편 그들이 대를 이어 농촌진지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믿음직한 교대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리당비서들은 우리 당의 핵심이며 농촌진지를 지켜선 화선정치일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리당비서들이 사람과의 사업에 능통한 명의가 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사람들의 정치의식과 실천능력, 나이와 성격이 각이한것만큼 그들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관점은 한두가지 교양방법으로써는 극복될수 없다.사상교양사업을 한번 하여도 농업근로자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하며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실효성있게 진행하여야 참된 농촌혁명가들의 대부대를 육성할수 있다.리당비서들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농장원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고 농사일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여준다면 자기 단위를 인간적으로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만들수 있다.

오늘 농촌의 발전문제는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많은 나라들에서 그 해결을 위한 나름대로의 고심과 대책을 강구하고있다.여기서 공통적인것은 물질경제적요인에 절대적우위를 부여하는것이다.

사람을 중심에 놓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농촌발전전략은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최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투쟁전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가장 옳바른 농촌혁명강령이 있으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반드시 실천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새시대 농촌진흥은 가까운 앞날에 거창한 실체로 전변될것이다.

모두다 당의 농촌진지강화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세대에 기어이 세계가 선망하는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을 보란듯이 일떠세우자.

홍진혁, 리룡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