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3일 로동신문
다시금 새기자,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를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주름잡으며 내달려야 하는 격동의 이 시각 전당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선차적으로 관심하고 최대의 품을 넣어야 할 문제가 있다. 사상사업이다.
지금까지의 간고한 투쟁과정이 잘 보여주고있듯이 우리는 사상을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켜 무에서 유를 창조하였고 이 땅우에
사상사업의 강화이자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의 분출이고 바로 여기에 올해 진군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근본열쇠가 있다.
《사상사업은 당의 기본임무이며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입니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온 나라를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를 다시금 깊이 새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의 혁명사상을 신념화한 참된 충신, 애국자로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는 우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준비시키는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숨을 쉬고 걸음을 걸어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 숨쉬고 하나와 같이 움직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며 애국으로 불타는 열의와 지혜, 슬기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함에 최대로 지향되여야 할 때이다. 물론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크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승리의 한길로만 힘차게 나아갈수 있게 하는 휘황한 등대이며 만능의 보검인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있다. 엄혹한 격난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지역과 단위들에 가보면 례외없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의 강자들의 우렁찬 웨침이 메아리쳐울리고있다. 하늘같은 당의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실천적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번지는 황해남도에 가보아도 그렇고 어려운 속에서도 난관을 박차고 일어나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대상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평안북도와 강원도는 물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등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렇다. 이것은 철두철미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대중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자랑찬 결실인것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높뛰는 심장은 불가능을 모른다. 당조직들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다운 충신, 열렬한 애국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더욱 박력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부단한 학습과정을 통하여 완전히 체득되고 공고화되게 된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당정책학습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입식, 필기전달식학습방법과 단호히 결별하고 학습회, 강습을 한번 조직하여도 인식교양적효과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적극 활용하여 학습시간이 그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혁명의 연료, 사상정신적자양분을 보충해주는 중요한 계기로, 누구나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물보존실,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정중히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언제나 절세위인들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며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일군들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당중앙의 뜻을 받드는 길에 국가의 부강발전도, 자신의 행복도 있으며 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실지 사업, 생활과 결부하여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유일적으로 지배하도록 함으로써 그들모두를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신념의 강자, 가사보다 국사를 더 중히 여기는 진정한 애국자들로 철저히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부단히 새롭게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는 또한 사상사업을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계속 강도를 높이면서 부단히 혁신하는것이다. 사상사업에서는 자만과 방심, 답보란 있을수 없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사상사업을 순간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고 나아가서 혁명의 전진에 엄중한 후과를 미칠수 있다. 사상사업은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우리에게는 전국을 일시에 들었다놓을수 있는 강력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있으며 풍부한 경험도 있다. 당조직들은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고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간을 교양공간, 교양마당으로 만들어 어디서나 당중앙의 사상과 숨결로 뜨겁게 맥박치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최대의 금물이다. 사상사업을 요란한 정치적표현과 뜬소리,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면서 미화분식하는 식으로 하게 되면 도리여 대중의 혁명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상사업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실천에 있으며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다시말하여 사상사업의 성과는 해설담화나 집체학습, 선동사업같은것을 얼마나 많이 하였는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대중이 당의 사상과 정책을 얼마나 깊이있게 체득하였는가, 혁명과업수행에서 얼마나 실적을 올렸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되게 된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또 혁신하는 여기에 대중을 한사람같이 불러일으키고 기적과 변혁을 안아올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있다.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 건수채우기를 철저히 경계하고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양상과 수법을 적극 활용해나가야 한다. 나라의 현 실태와 조성된 환경, 당에서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직선적으로 명백히 알려주어 눈으로 보는것처럼 방불하게 펼치고 귀에 쏙쏙 들어갈수 있게 하나를 해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당의 로선과 정책이 강한 침투력을 가지고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을수 있는 유일한 방도이며 여기에 오늘의 하루하루를 전체 인민이 호응하여 산악같이 일떠서는 거창한 투쟁과정으로 되게 하는 길이 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반드시 관철하려는 대중의 투쟁기세는 대단하다.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소중히 여기고 더욱 고조시켜 그것이 자랑찬 결실을 맺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단위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어떻게 벌려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기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이 안아오는 필연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현시기 당사상사업의 기본요구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 사상전의 도수를 최대로 높임으로써 당결정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끊임없이 폭발시켜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