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4일 로동신문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선물로 훌륭히 완공된 련포온실농장 세상에 둘도 없는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남새생산기지
《축산을 적극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고기와 남새, 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착공의 첫 발파가 울린 때로부터 불과 230여일만에 여기 련포에는 사람들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거대한 온실바다가 펼쳐졌다. 수백정보의 드넓은 부지에 끝간데없이 즐비하게 늘어선 온실들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가슴가슴은 경탄과 격정으로 끓어넘친다. 과연 지구상 그 어디에서 이런 광경을 볼수 있을것인가.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를 통채로 내여주는한이 있더라도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생산공급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에 떠받들려 이렇듯 희한하고 거창한 온실바다가 이 땅에 펼쳐졌다.
대규모의 공업도시로서 인구수가 다른 도들에 비해 많은 함경남도에 세상에 둘도 없는 대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실것을 결심하신
련포온실농장은 앞서 건설한 중평온실농장에 비해서도 훨씬 발전된 기술과 설비들로 장비되였다. 방대한 면적에 한모양새로 질서있게 앉은 830여동의 반궁륭식2중박막수경온실들은 현대적인 수경재배기술을 받아들인 세계적수준의 온실들이다. 온실에서는 오이, 도마도, 고추, 수박, 배추, 진채 등 갖가지 열매남새들과 잎남새 등을 심고 자래울수 있으며 그중 모생육보장을 위해 지열난방관을 설치한 수십동의 모온실들에서는 일년내내 남새모들을 키울수 있다. 2중박막체계와 보온이불로 보온효과를 높임으로써 무난방조건에서도 남새생산을 할수 있으며 온실들에 무토양재배방법을 받아들여 로력을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제고할수 있다.량경사면련결식유리토양온실과 10여동의 궁륭련결식박막토양온실들도 한개 호동의 부지면적이 1정보에 달하는것으로 하여 기계리용률이 높고 토양재배에 적합한 여러가지 남새들을 생산할수 있어 효과적이다. 중평온실농장에 비해 공사량은 두배이상에 달하고 건설기일은 절반밖에 안되였지만 군인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는 그길에서 혁명적당군의 참된 전사들답게 창조물마다에 자신들의 깨끗한 량심을 바치였다. 온실골조를 세우고 타일을 붙여도, 트라스를 조립하고 설치해도 군인건설자들은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내부공사의 요소요소들을 설계의 요구대로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갔다.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의 모체라고 할수 있는 량경사면련결식유리수경온실을 비롯한 이곳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은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측면에서 중평온실농장보다 훨씬 발전되였다. 바람이 세게 부는 련포지구의 기후적특성에 맞게 당김세기가 보장된 기능이 높고 질이 좋은 온실용박막이 리용되였으며 트라스와 보온이불의 질적수준과 수명도 지난 시기보다 더 훌륭히 개선되였다. 남새작물별, 생육단계별 영양액소비량을 비롯한 특성값들이 과학적으로 측정되고 그에 따르는 자동적인 영양액공급체계가 도입되였으며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된 성능높은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였다. 배수된 영양액을 소독하고 영양원소보충을 진행하여 재리용함으로써 많은 비료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되였다.뿐만아니라 부식토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꾸리고 수경온실들의 재배기질을 전문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것을 비롯하여 남새생산의 공업화, 현대화수준을 또 한계단 올려세웠다. 국가과학원, 농업연구원을 비롯한 해당 부문의 연구사, 기술자들은 남새생산에 선진기술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색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두뇌전, 기술전을 벌려 온실농장이 실질적으로 은이 나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머지않아 여기 련포온실농장에서 생산한 갖가지 남새들은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에게 가닿게 될것이다.그들모두는 우리 당,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더더욱 실감하게 될것이다. 동해의 푸른 물결인양 가없이 펼쳐진 희한한 온실바다! 나라마다 현대적인 남새온실들도 있고 부지면적이며 현대화수준을 자랑하는 온실농장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오직 하나의 목적-근로하는 인민을 위하여 건설되고 운영되는 대규모온실농장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에만 있을수 있다.
그 품속에 안겨사는 행복과 영광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하랴! 그래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것이며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진다고 목메여 노래를 부르고있는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전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