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5일 로동신문
련이은 기적적사변들과 더불어
련포온실농장준공의 환호성이 10월의 하늘가에 마침내 장쾌하게 메아리쳤다.
당창건 77돐을 맞으며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로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된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시종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불과 230여일전이였다.
몸소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의 첫삽을 뜨시며 건설자들의 심장마다에 불을 달아주시던
280정보나 되는 드넓은 부지에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된 850여동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이 일떠서 무연한 온실바다를 이루었고 지방의 특색을 살린 1 000여세대의 살림집, 학교,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등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되여 새시대의 문명을 과시하는 옹근 하나의 대농장지구가 가슴뿌듯한 장관을 펼치였다.볼수록 희한하고 눈부신 이 별천지앞에서 그 누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있겠는가. 실로 격세지감을 금할수 없다.우리가 품어온 꿈과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바로 우리 가까이로 다가온다는 벅찬 환희로 가슴은 마냥 부풀어오른다.이해에 우리는 가장 정확한 진로따라 변혁적의의가 큰 실체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고도 완벽하게 이루어냄으로써 미래에로 향한 큰걸음을 내짚고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가슴벅차고 안아볼수록 거대한 사변들이 우리의 10월은 물론 이해의 시공간을 가득 채우고있다.이해가 시작되는 0시에 아름다운 축포를 쏴올리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과 함께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날리며 참으로 장엄한 출발을 뗀 조국이였다.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될 래일을 내다보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설계도를 펼치며 미래에로 향한 총진군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디였던 우리 인민이였다. 그때로부터 순간순간 조국은 비약의 나래를 펴고 달음쳐왔다.비상한 사변들이 련이어 잇닿아있었고 날과 날들이 승리로 충만되여있었다.
올해 2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과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을 진행한 소식이 련속 전해져 온 나라를 설레게 했고 3월에는 주체조선의 절대적힘, 군사적강세를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의 《화성포-17》형이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했던 5월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민의 생명과 생활, 미래를 끝까지 사수하려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온 나라 남녀로소를 감싸안았고 6월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여 2022년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였다.
그야말로 놀라운 속도로 사변들이 터졌다.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철석의 의지를 담아 국가핵무력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켜 후손만대의 존엄과 번영을 위한 만년담보를 마련한 의의깊은 9월에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생산한 수천대의 농기계들이 황남의 대지에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을 펼치였다.
참으로 충격적인 사변들이 많아 일일이 꼽자고만 해도 숨가쁠 정도이다.더욱 세인을 경탄시키는것은 하나하나의 기적들이 나라와 민족의 력사에서 크나큰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조국의 지위와 무게를 변화시키고 광활한 미래에로의 새롭고도 밝은 궤도를 열어놓은 결정적인 장거들이라는것이다. 온 세계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있는 기적적사변들은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이룩해낸 고귀한 승리이다. 한 나라, 한 인민이 겪어내기에는 너무도 많은 난관이 중첩된 이해의 간고함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실로 힘겨운것이였다.예상했던 시련보다 돌발적인 난관이 더 많았고 감당할수 있는 곤난보다 힘에 부친 역경이 더 많았다.그러나 난관은 우리의 의지를 강철로 벼려주었고 고난은 우리의 승리의 무게를 더해주었다.격난속에서도 눈부시게 전진해온 이 속도이면 앞으로 얼마나 비약해나갈것인지 누구나 예상할수 있을것이다. 이해의 충격적인 현실을 체험하고 목격하면서, 활력있는 전진의 기류가 약동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지평이 기운차게 열리고있는 력사의 이 시점에서 인민이 더욱 심장속에 깊이 간직한 진리는 무엇인가.
조선이
위인의 현명성은 누구보다 앞길을 정확히 그리고 멀리 내다보는데 있다.
언제나 시대를 굽어보고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책임지는 자세와 립장에서 혁명과 건설을 이끄시는
그이께서는 한건의 로작을 저술하시여도 인류지성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고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
결코 천재성과 비범성으로만
혁명은
세상을 둘러보면 이 눈치, 저 눈치 다 보며 자그마한 결심도 내리지 못하거나 막아서는 시련과 대세의 중압에 못이겨 스스로 선택을 포기하는것과 같은 일이 얼마나 많이 빚어지고있는가.
우리의
신념이 결단성의 원천이라면 의지는 승리의 언덕에 끝까지 오르게 하는 동력이다. 결심에서 실천으로 가는 길은 멀다고 한다.그 아득한 목표에 가닿게 하고 결심과 실천을 일치시키는 비상한 힘은 바로 불타는 열정과 희생적인 헌신에 있다.
지금도 련포온실농장건설에 참가했던 군인건설자들은 착공의 그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저는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성대한 준공식장에서
이해에 온 나라에 련발적으로 울려퍼진 승전포성들은 하나하나가
우리는 너무도 많은것을 모르고 이날까지 왔다.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가 선포된 그날에야 우리 운명의 전부이신
우리 인민과 후대들이 가는 앞길에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것이 위민헌신의 최고화신이신
모든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는
당과 조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애국충정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을 불가능에 도전하는 창조의 거인들로 키워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들을 안아오시는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제시하시는 높은 연단에서 그처럼 모질고 지속적인 고생을 다 감내해내면서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승리를 굳게 믿어준 우리 인민이 아니였다면 핵보유의 길을 끝까지 걸을수 없었을것이며 우리 공화국이 이렇듯 핵무력정책을 법화하는 날을 맞이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특출하고 열렬한 강인성과 애국심은 결국 온갖 난관을 딛고 이겨 우리 국가의 영광과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귀한 위엄을 하늘끝에 떠받들어올렸다고 하시며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온 나라 인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신
특출한 령도실력과 무한대의 정력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주시고도 그 모든 영광을 통채로 인민에게 안겨주시는
모두다
여기에 우리 조국이 더욱 륭성번영하는 길, 우리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는 길이 있다.
누구나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중평온실농장에 비해 공사량은 두배이상에 달하고 기일은 절반밖에 안되였지만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각오, 자기들이 땀을 흘린것만큼, 고생한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숭고한 정신을 안고 세찬 모래강풍,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공격기세를 한시도 늦추지 않은 군인건설자들의 그 고결한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자.
오늘의 이 기세를 늦추지 말고 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자.
향도의 태양이신
조국이여, 인민이여.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