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5일 로동신문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현장에 접근시키자

 

올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선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나갔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당앞에 다진 맹세,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서는 주체의 사상론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현장에 접근시켜 사상사업의 실효를 높이는것, 이것은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는 총동원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현장에 접근시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릴 때 사상사업의 위력은 배가되게 된다.

오늘날 사상사업의 화력이 미치지 못할 공간은 없으며 전당의 당조직들에 준비되여있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은 대단하다.그 모든 력량과 수단을 현장에 최대한 접근시키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맹렬히 들이대면 온 나라에 앙양된 분위기가 차넘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더욱 힘있게 전개되게 된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정초부터 각지 당조직들에서 군중이 있는 현실, 생산현장마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기동적으로 전개하고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기에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혁혁한 성과를 달성할수 있었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현장에 접근시키는것이야말로 사상사업의 위력을 배가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사업태도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인 올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각지의 선전선동사업실태를 분석해볼 때 이 문제는 더욱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지금 수많은 당조직들에서는 당결정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여러가지 선전선동공세를 적극화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과 생산현장, 거리들을 들썩이게 하고있다.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대중속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고 대중의 심장에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기 위해 새롭고 참신한 선전선동방법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당조직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일부 있다.생산현장의 분위기가 저조하고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내지 못하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사상사업이 대중과 동떨어지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현실과 분리되여있는 곳들이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순간이라도 현장과 리탈되면 사람들의 투쟁열의가 그만큼 식어지게 되고 나아가서 사상전선에 빈 공간이 조성될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당사상사업을 활기차게 전개해나가는데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자기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도록 현장에 최대한 접근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한다.

우선 선전선동활동을 벌리기에 앞서 현장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단위마다 조건과 환경이 다르고 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도 각이하다.때문에 이에 따르는 선전선동방법 또한 같지 않다.이 모든것을 무시하고 무턱대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전개한다면 사상의 침투력, 감화력을 높일수 없다.한번의 경제선동을 하고 한건의 강연제강을 침투해도 먼저 현실을 연구하고 그에 맞는 방법론을 찾아 적용하여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은 항일유격대군중정치사업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늘의 정치공작원이며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이다.

당조직들에서는 대중과 늘 함께 일하고 생활하며 말단단위에서 사업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높은 긍지와 영예감을 간직하고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도록 적극 지도방조하여야 한다.

힘있는 선전선동공세이자 단위의 활력이고 발전속도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나감으로써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