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온 나라 교원들에게 주신 과업

 

우리 아이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해입히며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기 위해 그리도 각별히 마음쓰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사랑의 세계를 접할 때마다 이 나라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많이도 흘렸고 고마움의 송가를 많이도 불렀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것은 천만의 심장을 매혹시키는 위인세계의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못되였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의 폭과 깊이, 열도를 헤아리기에는 그 세계가 너무도 숭고하고 위대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온 나라 인민이 흠모하여 따르는 위대한 수령이시기 전에, 온 세계가 우러러 칭송하는 불세출의 위인이시기 전에 우리 아이들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그이의 열렬하고 진함없는 후대사랑의 력사속에 온 나라 인민을 울리고 세인을 감격케 한 가슴뜨거운 이야기 그 얼마이던가.

례사롭게 흘러간 평범한 날들중의 하루인 지난 9월 15일에도 바로 그런 이야기가 태여났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하여 말씀하시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을 몸에 꼭 맞게 해입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우리 후대들을 잘 해입혀 내세우고싶은 심정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온 나라 인민이 새 교복을 산뜻하게 차려입고나선 청소년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그리도 기뻐하는 때에 매 학생들에게 교복을 꼭 맞게 해입히는 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것인가.그 교복으로 말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천만사로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새 교복도안창작에 필요한 사진자료들까지 친히 골라 보내주시고 도안들이 완성되였을 때에는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하나하나 지도하여주신 세심한 손길이 깃든것이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지난해 불철주야 로고를 바치시고 한해가 저무는 마감날까지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느라 분망한 시간을 보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해의 첫날에 하신 사업중 하나도 다름아닌 우리 학생들에게 해입힐 새 교복견본을 보아주시는 일이였다.

그 어느때보다 나라사정이 어렵고 힘을 넣어야 할 분야도 많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에서는 아낄것도 주저할것도 없다고, 력사상 처음으로 아이들의 교복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는것을 당과 국가의 정책으로 내세우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교복생산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공업부문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도록 은정어린 조치까지 취해주시지 않았던가.

하건만 천만자식을 품어안은 위대한 어버이의 마음속근심은 진정 가셔질줄 모르며 사랑을 주고 또 주시면서도 만족을 모르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깊은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교복을 만들 때 학생들이 많기때문에 재단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몸을 다 재기는 힘들수 있습니다.그러나 교원들에게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고 그들이 학생들의 몸을 재게 하면 얼마든지 모든 학생들의 몸을 정확히 잴수 있을것입니다.》

교원들에게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어야 한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거듭 강조하시는 그이의 절절한 음성이 또다시 울리였다.

《교원들에게 학생들의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어야 합니다.》

온 나라 학생들이 자기 몸에 꼭 맞는 교복을 입고다닐수 있게 하는 명안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떠미는 위대한 힘이 아닌가.

오늘에로 잇닿은 우리 혁명의 장구한 로정을 위대한 승리와 기적으로 아로새긴 힘, 모진 고난과 시련을 각오해야 하는 험난한 그길에서 굽힐줄 모르는 신념과 의지를 주고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안겨준 힘이 바로 후대사랑의 힘이다.

우리 인민이 두고두고 간직하고있는 사연깊은 추억이 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거리를 돌아보시다가 단추떨어진 옷을 입고다니는 어린 학생들을 띄여보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당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자신의 생각에는 담임교원들과 소년단지도원들이 자그마한 단추주머니를 하나씩 만들어 교탁서랍에 넣어두었다가 단추떨어진 옷을 입은 학생들이 있으면 제때에 단추를 달아주도록 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학생들을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며 교육교양하여야지 그저 요구성만 높여서는 안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도 교원들도 부모들도 전혀 생각지 못한 문제를 우리 수령님께서는 모두 헤아리고계시였다.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세심히 온 나라 아이들을 보살피신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어찌 그뿐이던가.

우리 수령님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새 교복을 떨쳐입은 아이들의 사진을 한장한장 찍어주시던 4월의 봄날이며 병원에 입원한 동생을 찾아가는 어린 처녀애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보내시고 바람부는 길가에 오래도록 서계시던 그 차디찬 겨울날의 이야기, 우리 장군님께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사탕알은 마음껏 쥐여주지 못해도 망국노의 설음만은 절대로 줄수 없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사생결단의 멀고 험한 전선길들을 헤쳐가시던 눈물겨운 그 사연…

그렇듯 숭고하고 진함없는 사랑이 바로 우리 수령님들께서 지니고계신 후대사랑이 아니던가.

위대한 사랑의 력사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고계신다.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라면 당과 국가의 모든 중대사들을 뒤전에 밀어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혁명신조이다.

교원들에게 학생들의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어야 한다!

이는 천금보다 귀중한 우리 아이들이 몸에 꼭 맞는 교복을 입고다닐수 있게 하는 명안일뿐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 교원들모두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였다.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로 된다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전국의 교원혁명가들에게 주신 또 하나의 중요한 과업이였다.

진정 태양의 열과 빛에도 다 비길수 없는 어버이의 무한대한 사랑, 이 세상 가장 따사로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품이 있어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아름답고 창창하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