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6일 로동신문

 

당일군들은 새세대들의 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하자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풍모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초소와 부문들에 용약 탄원하였으며 사회주의대건설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고상한 공산주의미덕이 청년들의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리고있으며 미풍소유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청년들의 대오가 늘어나고있는 밑바탕에는 새세대들을 위해 불같은 헌신과 정열을 기울이고있는 각지 당일군들의 숨은 노력도 크게 깃들어있다.

당일군들이 새세대들의 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하기 위해 십만자루, 백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을 때 사회주의미래가 더욱 창창해지고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청년들과의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어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새세대들은 앞날의 개척자, 주인공들이다.

화분의 꽃도 정성을 다해 키워야 곱게 피여날수 있는것처럼 새세대들도 인생을 바로 살도록 잘 이끌어주고 적극 내세워주며 품들여 키워야 훌륭하게 자라날수 있다.

새세대들의 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하는것이야말로 당일군의 숭고한 사명이고 응당한 본분이다.

혁명은 곧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혁명의 전위에 서있는 당일군이라면 응당 새세대들을 열렬히 사랑하며 그들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당일군들이 새세대들과의 사업에 얼마나 품을 넣는가에 따라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이 어떻게 현실로 꽃피는가가 좌우되게 된다.

예술영화 《줄기는 뿌리에서 자란다》에서 당책임일군의 모습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주인공이 대학파견장을 받고도 떠나지 않고 청년돌격대를 조직해줄것을 제기할 때 더없이 기뻐하면서 적극 믿어주고 내세워주는 당책임일군, 한 돌격대원의 아들애를 태울 유모차까지 준비하여 돌격대에 보내주는가 하면 일시적인 과오를 범한 돌격대원을 내보낸 일군의 행동을 놓고 그리도 격분하여 엄하게 비판하는 사람이 바로 책임비서이다.특히 청년돌격대가 조직되여 한해가 지난 그날 돌격대원들의 부모형제들과 함께 《돌생일》까지 차려주고 과오를 범한 돌격대원을 끝내 찾아내여 다시 돌격대에 데려오는 책임비서의 모습은 당일군들이 새세대들의 성장을 위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하고 어떤 진정을 바쳐야 하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당의 구상에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뚫고나가는 청년들의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는 지금이야말로 이런 당일군들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당일군들이 새세대들의 성장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들을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변화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더욱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과 더불어 청년운동에서도 새롭고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어제날의 애젊은 청년들이 사회의 주력으로 성장하였으며 청년사업의 환경과 조건도 많이 달라졌다.더우기 새세대들을 노린 온갖 원쑤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이런 때일수록 당일군들이 새세대들의 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전적으로 담보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그들과의 사업에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하지만 일부 단위들의 실태를 분석해보면 당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새세대들과의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는 단위들이 수많이 늘어나는 반면에 아직까지 이렇다할 변화를 보이지 못하고있는 단위들도 일부 있다.

당에서는 청년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줄데 대하여 계기가 있을 때마다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가 자신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새세대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새세대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상사업은 우리 혁명에서 언제나 첫째가는 중대사로 나서고있으며 새세대들과의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청년운동의 훌륭한 전통과 고귀한 경험이 있다고 하여 혁명성이 새세대들에게 저절로 생기는것은 아니다. 수령을 따르는 충의지심으로부터 인민을 위하는 진정과 투철한 신념, 완강한 투쟁력과 인간적인 성실성에 이르기까지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은 어느것이나 다 혁명적교양과 학습을 떠나서는 결코 배양될수 없다.

당일군들은 새세대들에 대한 교양을 청년동맹조직들에만 방임해두지 말고 그들의 성장을 직접 책임진 교양자, 학부형의 립장에서 사상사업을 심도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생기발랄하고 용감한 청년들의 특성에 맞게 사상교양의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하고 실천에 적용할 때 응당한 실효를 거둘수 있다.

자기 단위의 청년동맹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옳바로 진행되도록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청년들의 정치생활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청년동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새세대들을 우리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믿음직하게 키울수 있다.

청년동맹조직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해나가도록 늘 이끌어주는 한편 어려운 일감도 대담하게 맡기고 제힘으로 끝까지 해내도록 고무해주어야 한다.동맹조직에서 제기되는 창발적의견들을 적극 지지해주고 실천에 옮기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새세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는 관점에서 청년동맹조직들의 사업조건을 보장하는데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한다.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창조운동을 실속있게 벌려 청년동맹조직들이 활기있게 움직이고 청년교양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새세대들의 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하는데서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당책임일군부터가 청년교양문제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고 해결방도를 모색하는 곳에서는 새세대들과의 사업이 잘되기마련이다.당책임일군들은 당위원회 부서들과 일군들이 청년사업을 실속있게 도와주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의도적으로 사업을 조직하여야 한다.

어제나 오늘이나 새세대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그들을 당이 바라는 참된 길로 이끌어주는 교양자, 시대의 영웅으로 위훈떨치게 하는 선도자는 다름아닌 당조직과 당일군들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새세대들을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실한 후비대로 준비시키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갈 때 조국의 미래가 더욱 창창해지고 우리당 청년중시사상의 생활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