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7일 로동신문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대안의 전진기세는 진함이 없다 인민경제계획을 순별, 월별, 분기별로 정확히 수행해나가고있는 변함없이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바통
굴지의 기계제작기지인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계속혁신의 기상이 약동하고있다. 지난 8월까지 평강군민발전소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는 발전설비생산에서 승리의 개가를 올린 이곳 로동계급은 최근 한달동안에만도 기업소앞에 맡겨진 농기계생산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지난 9월초 강원도의 여러 수력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장에 보내줄 발전설비생산을 다그치던 대안의 로동계급앞에 수십대의 농기계를 생산할데 대한 과업이 나섰다. 이것은 지난 시기같으면 여러달동안에 수행해야 할 일감이였다. 대형소재가공을 기본으로 하던 직장들에는 자그마한 설비부분품을 제작할수 있는 토대가 미약하였다.한대의 농기계조립에 들어가는 부속품만도 400개가 훨씬 넘는 조건에서 소재가공량은 보통때의 4~5배에 달하였다. 반면에 생산기일은 여러달이 아니라 한달밖에 안되였다. 하지만 이 엄연한 대비수자를 놓고도 할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도 없었다. 우리 대안이 과연 어떤 곳인가.
오늘의 당정책관철전에서 대안의 투쟁본때를 다시금 떨치자! 이런 의지를 안고 기업소일군들은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여 모든 직장과 작업반, 기대곁에 좌지를 정했다.기대공들도 종전의 몇배나 되는 책임량을 안고 철야전에 뛰여들었다. 그러나 아직은 생산과제수행을 위한 가능성이 너무나도 희박하였다.대형설비제작을 위주로 하던 소재가공부문에 작은 나사와 같은 수만개의 부속품을 가공할 단능설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다. 허나 며칠후부터 가공부문에서 혁신이 일어났다.직장별로 크고작은 소재들을 경쟁적으로 가공하기 시작하였던것이다. 가공설비를 어디에서 구입해온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였다.직장별로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혜를 합쳐 각종 설비를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각이한 소재를 생산할수 있는 방법들을 련이어 탐구도입한 결과에 이룩된 혁신이였다. 발전설비2가공직장에서는 불과 며칠만에 여러대의 단능설비를 보강하여 소재생산을 활성화하였다. 농기계생산이자 당정책옹위전이라는 자각을 안고 분발해나선 대안로동계급의 투쟁은 조립현장들에서도 혁신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졌다. 생산기일을 한시라도 앞당기기 위해 심장을 끓이던 발전설비조립직장의 로동계급은 자그마한 나사조립시간도 아까와 종전에 리용하던 중량나사조임기대신 작업반별로 만능스파나를 새로 만들어 부속품조립시간을 최대로 줄이였다. 불가능을 타파하고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은 대형기계직장과 기계화직장, 조속기직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에서 세차게 벌어졌다. 온 기업소가 농기계생산으로 들끓던 그 나날 련합기업소의 당일군가족들과 대안구역의 녀맹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지원자들이 현장에 달려와 로동자들의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하였다. 기업소의 현존생산토대로는 어렵다던 수십대의 농기계생산은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오늘의 시대에 뚝심이나 욕망만으로는 결사관철만을 아는 대안의 자랑찬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갈수 없다. 이것이 대안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결의이고 의지이다. 지난 8월 보이라제관직장에서 단천1호발전소건설장에 보낼 비상변의 본체를 제작할 때였다. 직장의 제관3작업반의 유성일, 전형삼, 민철성, 리수일동무들은 두터운 여러대의 후란지조립기일을 하루라도 앞당길 방도를 모색하고있었다.20일간의 조립일정에 비해 작업량이 아름찼던것이다. 그때 이들이 보통때처럼 순탄하게 조립작업을 진행한다고 탓할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만을 아는 이들에겐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하루한시가 천금처럼 귀중했다.하여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는 과정에 후란지를 새로운 방법으로 조립하여 비상변의 완성기일을 앞당길 방도를 찾아내게 되였다. 뚜렷한 목표가 정해진 속에 작업반의 종업원들은 새로 탐구한 방법으로 후란지조립기일을 예정보다 훨씬 줄이였고 용접작업반의 박일철, 리상철동무들은 낮에 밤을 이어가며 철야전의 불길을 지펴올려 부분품의 용접작업을 단 나흘만에 해제끼는 자랑을 떨치였다. 20일로 예견된 여러대의 후란지조립은 이렇게 되여 여러날이나 앞당겨 12일만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결사관철만을 아는 대안의 자랑찬 바통을 변함없이 이어가리라! 바로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대안로동계급의 투철한 자각이고 변함없는 의지이다. 글 본사기자 지원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