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자주시대의 시원을 열어놓은 《ㅌ.ㄷ》결성기념일을 맞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이 집대성된 불멸의 대강을 천명하신
새시대 당건설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구절구절을 심장깊이 새겨안으며 천만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친대도 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식대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려는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이것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이고 조국번영의 영원한 진로이다.
이 엄숙한 선언에는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믿을것은 자기 힘밖에 없으며 오직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것이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우리 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진리이다.
일찌기
수십성상에 걸치는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날수 있게 한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 있기에
오늘도 잊을수가 없다.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했던 11년전 12월의 언덕에서 우리는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
정녕
이렇듯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라는 고귀한 철리를 깊이 심어주신
가시는 곳마다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하나를 만들어도 세계를 앞서는 우리의것을 만들고 우리 인민의 기호와 체질에 맞게 창조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신
그이께서는 독창적인것이 아니면 우리의것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고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개발하고 창조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모든것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대로 발전시켜 우리의것으로 만들도록 하여야 하며 우리 당이 요구하는 현대화는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이라는것이
몇해전 5월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돌아보신
지금도 우리 인민들은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신 그날
이 감동깊은 화폭에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우리 실정에 맞게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창조해나갈것을 바라시는
오늘날 개발창조는 력사의 기적을 떠올리는 원동력으로,
자기 힘으로, 자기 손으로! 이것은 미증유의 시련을 이겨내게 하는 승리의 표대이고 우리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승리의 기치이다. 정녕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만사람의 감탄을 자아내는 황남의 기계바다, 세인을 놀래우는 련포지구의 장쾌한 온실바다,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의 새 모습,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들…
시대의 진일보를 명백히 하는 이 고귀한 실체들이야말로 자력갱생, 간고분투를 유일한 혁명방식, 투쟁방식으로 삼고 모든것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창조해나가는
그래서가 아니던가.우리 인민 누구나가 이 땅에서 이룩되는 모든것은 다 우리 식이라고 떳떳이 자부하는것은.
우리 식은
조국청사에 불멸의 금문자로 영원히 아로새겨질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도
행성을 뒤흔드는 이 력사의 메아리는 우리 당의 영원한 국책을 다시금 온 천하에 뚜렷이 명시한 장엄한 뢰성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우리 천만인민은 심장으로 확신하고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길만이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안아오는 유일한 길, 승리의 진로이라는것을.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