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절대금물-자만도취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용기백배하여 투쟁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승리가 래일의 더 큰 승리로 이어지게 하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일관한 의도이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입니다.》 무릇 늦춘다고 할 때 그것은 조였던 끈이나 나사같은것을 어느 정도 풀어놓는 물리적개념이다.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늦춘다고 하는것은 사상적개념이다. 한두번의 성과를 마치 자기 수양의 완성이나 사업의 완전무결성으로 여기게 되면 마음의 탕개를 늦추게 되며 반드시 남에게 뒤떨어지기마련이다. 성과에 도취될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 가다듬고 그전보다 몇배 더 긴장하게 일하는것, 이것이 변하지 말아야 할 혁명가의 자세이고 원칙이며 요구이다. 늦추어주어도 늦추어지지 않는것이 혁명가의 기질이다. 수양되지 못한 일군은 크지 않은 성과에 도취되여 긴장성을 늦춘다. 강하게 요구하면 하느라고 하고 조금만 늦추어놓으면 해이되는것은 혁명가의 자세, 기풍이 아니다.
일찌기
이날
아무리 늘궈놓아도 제자리에 돌아오는 고무줄처럼 그 어떤 환경에서도 혁명가로서의 본래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며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언제나 긴장하게 살줄 알아야 한다.바로 이것이
긴장성이 늦추어지는 표현은 자만도취, 해이이다. 자만도취는 교만과 안일을 낳는 온상이다.자만도취라는 수렁에 빠지면 개인영웅주의와 소총명이 생기고 공명심이 싹트게 되며 그 도수가 넘으면 반당의 길을 걷게 된다는것이 혁명사의 교훈이다. 늦춰주어도 조이라.혁명가는 항상 이렇게 각성하고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을 분투로 이어나가야 한다. 조이라는것은 항상 뒤돌아보면서 스스로 결함을 찾으라는것이며 자만과 해이를 배격하고 긴장하게 분발하라는것을 의미한다. 일군들은 늘 자기 사업에 대하여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하며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기를 채찍질하며 사업을 보다 원만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언제인가
항상 자신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헛눈을 팔새없이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할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분초를 아껴 쉬임없이 사색하면서 사업을 연구하고 설계하고 작전하는 일군, 생산현장을 떠나지 않고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생산을 지휘하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맡겨진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도 발편잠을 잔적은 없는가.매일 이렇게 자문하며 자기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 일군만이 맡겨진 혁명과업을 끝까지 수행하기 전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쉬지 못하는 기질을 체질화할수 있다.또 이런 일군이라야 대중의 분발심을 불러일으키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단위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줄수 있다. 자기자신에 대한 강한 요구성을 떠나 삶의 순간순간을 열화같은 충성으로 수놓아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일군이라면 자기의 인격수양과 단련을 순간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