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문학예술혁명의 새로운 불길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자

시대와 인민의 요구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야 한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력사,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을 다시한번 긍지높이 새겨주며 9월의 하늘가를 진감하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의 장엄한 음악포성!

그 진폭이 더욱 커지고있다.

끓어넘치는 애국의 힘으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더 찬란하게 시대우에 떠올릴 온 나라 천만인민의 신념과 기개가 활화산처럼 분출되는 속에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진군대오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있다.

문학예술의 힘은 이렇게 위력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격변기, 도약기에 들어선 오늘의 현실에 발맞추어 참신하고 열정적이며 약동하는 문학예술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는것은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우리 되새겨보자.

새롭게 창조형상되여 경축공연무대우에 올랐던 사회주의찬가, 로동당송가들을.

자기들의 의지와 사상감정이 맥박치는 공연에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던 사람들의 긍지와 환희에 넘친 모습들을.

시대와 인민의 요구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자!

몇백밤을 패서라도,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바쳐서라도 기어이 훌륭한 작품을 내놓겠다는 사상적각오만 투철하다면 년한과 나이, 경험이 무슨 문제인가!

이것이 9월의 음악포성을 힘차게 울린 창작가, 예술인들의 심장의 웨침이고 절절한 호소이다.

그렇다.

그대들의 심장이 달아오르고 피가 높뛰는것만큼 문학예술부문이 일떠서며 문학예술부문이 들고일어나는것만큼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결사의 실천, 이를 시대와 인민이 부여한 력사적사명으로 받아들이자.

지금 사람들은 시대의 명작들이 다발적으로 태여나던 지난날을 그리워하고있으며 흥성거리던 어제날의 가극무대도 못잊어하고있다.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문학예술의 전성기가 다시 펼쳐지기를 절절히 기대하고있다.

하기에 당에서는 여러 중요회의를 통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부문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결사의 실천, 이것이 절대로 빈말이 되여서는 안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문학예술부문이 자기의 몫을 당당히 하자.

조건과 환경을 전제로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 진취적이며 살아숨쉬는 예술활동으로 당의 의도를 충직하게 받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참가자들의 창작창조본때를 따라배울 때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문학예술부문의 기둥인 영화예술부문이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선도적역할을 하자.

새 세기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한편한편의 영화들이 혁명의 무기, 투쟁의 길동무, 생활의 벗, 화면속의 스승이 되게 하자.

훌륭한 문학이 선행되여야 훌륭한 영화나 무대예술작품들이 창조될수 있다.

다양한 형식의 문학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자.

여러 주제의 명곡들과 혁신적인 공연형식으로 온 나라에 혁명적이고 력동적인 분위기를 세워나가는데서 음악예술, 무대예술부문이 뚜렷한 실적을 내자.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혁명적인 문학예술로 미증유의 엄혹한 시련을 동반하는 올해의 전인민적진군을 더욱 힘있게 격려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할 중대한 임무가 그대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심장의 붉은 피 더욱 세차게 끓이며 위대한 우리 시대,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우리 국가와 위대한 우리 제도를 노래하는 성스러운 길에서 혁명의 나팔수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