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3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뜻깊은 올해의 빛나는
반만년민족사에 민족존엄, 민족번영의 분수령으로 솟아오른 올해는 참으로 희한한 해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문명부흥의 새 전기를 펼친 송화거리와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준공식 성대히 진행,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사상적우세와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방역대전에서의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강자의 기세로 정복하며 미증유의 승리를 떠올린
뜻깊은 올해를 가장 완벽하게 결속하여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영웅세대로 그 존엄 당당히 떨치는것은 오늘 우리앞에 나선 더없이 중대한 과업이다.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선봉투사는 바로 당의 위업수행에 절대충성하는것을 근본사명으로 하는 우리 사회의 핵심력량-수백만 당원들이다.
가없이 펼쳐진 온실바다를 부감하시면서 련포전역에서 무한한 충실성과 결사관철의 헌신적투쟁기풍을 발휘하여 올해 당과 국가의 최중대건설정책과제를 당에서 정해준 기일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한 군인건설자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신
커가는 인민의 행복, 늘어나는 조국의 재부를 뜨거운 심장에 안으시며 그처럼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뜻깊은 올해의 날과 달들에 인민경제의 명맥인 철의 기지들과 건설신화가 번개치는 련포와 화성지구에서도, 풍년가을로 향한 농장벌에서도 수많은 당원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이 불길처럼 솟구쳐올랐다.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성에 대한 힘있는 실증으로, 우리 국가의 강대성에 대한 시위로,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웅변으로 되는 올해의 모든 거창한 승리는
미증유의 국난을 주체조선특유의 신념과 의지, 단결로써 타개하며 력사적인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촉진하는 투쟁에서 당원들이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조선로동당원들에 대한
지금이야말로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원대한 리상을 향하여 끊임없이 투쟁하며 전진하는 영웅조선의 기상이 집약되여있는
이 성스러운 호소를 가슴에 새기고
당의 통일단결을 다지는데서 중핵적인 문제는 령도의 중심인 당중앙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견결히 옹호하는것이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당원이라는 숭고한 의무와 자각,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려는 일념으로 피를 끓이는 당원,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며 당의 령도를 혁명적신념으로 받들어나가는 사업을 제1차적인 과업으로 간직한 당원만이 결승선에로 향한 주로를 확고히 내달릴수 있다.
눈조차 뜨기 힘든 세찬 모래바람속에서 몸소 건설부지를 확정해주시고 강풍에도 견딜수 있게 건물들을 잘 건설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온실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천만산악이 가로막고 광풍이 휘몰아쳐와도 애오라지
그렇다.당원의 심장은 바로 그들처럼 언제나 당과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 전체 당원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투쟁으로 조국해방전쟁의
1950년대 충신들의 군상앞에 자기를 세워보자. 삶이냐 죽음이냐?
벌써 이태째나 전선과 후방에서 침략자들과 판가리결사전을 벌리던 전화의 나날 당세포회의에 참가하신
전쟁은 그에게 너무나도 혹심한 상처를 가져다주었다.하지만 그가
락원의 로동계급이 유압식굴착기를 만들 때의 일이다.그런데 맨 마지막으로 깎은 치차에 문제가 생기였다.긴장한 눈길들이 일시에 쏠리는 속에 검사공이 재고 또 재여보면서 이만한 허용오차면 일없을것이라고 하며 합격표식을 하려고 하였다.이때 10명 당원중 한 사람이 큼직한 메를 들고 치차앞에 나섰다. 《우리가 만드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당의 권위가 비끼게 되고 당원들의 당적량심이 비낀단 말이요.우리의 당적량심에 허용오차란 웬말이요.…》
전세대 당원들의 고귀한 정신세계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언제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과
참된 로동당원의 고결함은 그 어떤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는 불변성에 있다.주관과 욕망, 맹세나 결의만으로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수 없다.결사관철, 이를 떠나 당원의 존엄과 인격을 론할수 없다.가사를 초월하여 국사부터 생각하는 사람이라야 결사관철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거목의 생명력이 깊이 뿌리를 내린 지심에 있듯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충심은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충신으로 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심장의 피를 끓이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에 달려있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1만t프레스를 만들 때의 일이다.불가피한 사정으로 기술집단에 망라되지 못한 한 기술자는 밤새 잠들지 못하고 모지름을 썼다.이튿날 당조직에 찾아간 그는 자기의 불같은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나는 쭉정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밤새 잠들수 없었습니다.당에 기쁨을 드리는 일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지 못한다면 나는 일생동안 두고두고 이 생각을 지울수 없을것입니다.…》
뜨거운 심장을 열어제끼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당결정관철의 선봉에 서는 이런 당원과 같은 사람이 오늘의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으며 이 땅 어디에서나 불타는 열망인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켜 발전과 변혁의 5개년계획을 수행함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로 되는 2022년에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려는것, 바로 이것이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의지이다. 시련과 난관에 대한 생각만을 앞세우면 혁명을 할수 없다.중중첩첩 장벽도 과감히 밀고나가야 하고 험산준령도 단숨에 점령해야 하는것이 혁명이다. 력사의 무거운 짐을 지고 시대의 험난한 길을 개척하는 장구한 로정에서 언제나 자기의 힘을 믿고 모든 애로와 난관을 억척같이 뚫고 빛나는 승리의 성공탑을 높이높이 쌓은 조선혁명,
이
변할수 없는 우리의 투쟁의 기본종자, 주제는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다.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나 자력갱생의 활로를 열어제껴야 애로와 난관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천만의 대오를 자력갱생대진군에 용약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하여 세계에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할것이다! 이것이 특출한 의지, 특출한 령도로 거창한 진군을 조직하고 이끄는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대성을 매일, 매 시각 심장으로 절감하며 어떤 불바람이 휘몰아쳐도 당과 자기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혁명적각오로 충만된 우리 당원들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여기며 충성의 한길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이는 당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어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