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주타격전방에 차넘치는 애국열, 투쟁열의 힘있는 과시

전국적으로 벼가을 결속, 벼단운반과 낟알털기 본격적으로 추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투쟁으로 사회주의전야가 불도가니처럼 끓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2일현재 각지 농촌들에서 벼가을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으며 벼단운반과 낟알털기실적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있다.

주타격전방에서 이룩되고있는 이 자랑찬 성과는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로서 력사적인 2022년을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결사분투하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올해의 농사결속을 위한 사업은 례년에 없이 불리한 조건에서 진행되고있다.

온 한해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이 지속되면서 이삭여물기가 늦어지고 가을철에 많은 비가 내려 농기계리용에 난관이 조성된것을 비롯하여 막아서는 시련과 도전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며 벌방과 산골 어디에서나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가고있다.

농업위원회의 일군들이 뜻깊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불리한 조건에 맞게 벼가 익는족족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최단기간내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백방으로 강화되는 속에 엄혹한 도전이 겹쌓인 속에서도 전야마다에서는 날에날마다 놀라운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전례없이 앙양되여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온 한해 황해남도에 베풀어진 당의 사랑과 은정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주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맹렬히 들이대고있다.특히 한해 농사에서 제일 관건적인 시기에 황남의 전야마다에 희한한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도록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것과 함께 모든 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있다.

도당책임일군으로부터 시작하여 도, 시, 군의 모든 일군들이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이신작칙하면서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 매일 수십만명의 지원자들이 농장벌로 달려나가 충성의 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가운데 지난 시기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실적들이 기록되고있다.

결과 도에서는 지난 시기보다 1주일 앞당겨 벼가을을 결속하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 수매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도 백사불구하고 농사부터 잘 지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올해 농사를 하루빨리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속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심어주며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사랑과 은정을 잘 알고 보답의 한마음을 바쳐가도록 하기 위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가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시, 군, 농장들에서 포전별, 필지별로 가을걷이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날계획은 무조건 그날로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는것과 함께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과 연유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룡천, 곽산, 태천군에서 남먼저 벼가을을 끝낸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다른 시, 군들에서도 집단적경쟁열의가 고조되여 도에서는 지난 15일까지 벼가을을 완전히 결속하게 되였다.종전에 비해 벼가을을 1주일이상 앞당겨 결속한 기세드높이 도에서는 벼단운반과 낟알털기, 수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함경북도의 전야마다에서 전례없는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 당정책의 운명이 바로 올해 농사를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한 도의 책임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진공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모든 로력과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며 로력조직,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가 심화되고 총화평가사업이 맵짜게 진행되는 속에 도적인 벼가을이 보름동안에 와닥닥 결속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였다.도에서는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벼단운반과 낟알털기, 수매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평안남도와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도 올해 농사결속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온 한해 애써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 지난 18일까지 벼가을을 성과적으로 끝냈다.

황해북도와 평양시, 남포시,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쌀이자 곧 사회주의이고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드높은 자각 안고 벼가을을 최단기간내에 다그쳐 끝낸 기세로 벼단운반과 낟알털기, 수매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농촌에 질좋은 전기를 꽝꽝 보내주고 온 나라 인민의 농촌지원열기가 고조되는 속에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성과는 시간이 다르게 계속 확대되고있다.

글 본사기자 장은영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