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7일 로동신문
뜻깊은 10월 만경대혁명학원을 두번째로 찾으신 날에
지난 10월 17일부 《로동신문》에는
불과 며칠전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는
온 나라 인민이 보다 자상히 알고싶어하는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또다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았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이며 나의 아들딸입니다.》 솟구치는 격정을 안고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심장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얼마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이 만경대혁명학원에 어려있는것인가.
백두의 산악처럼 억세고도 미더운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이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솨-솨-
만경봉기슭에 뿌리내린 푸르른 소나무들도 한껏 설레이며
지난 10월 12일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혁명학원학생들의 분렬행진을 보아주시며 기쁨과 만족속에 손을 높이 드시여 격려해주신
자애로운 아버지품에서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원아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그때로부터 나흘낮 나흘밤이 흘러 새 아침이 밝아왔다.
그 며칠은 학원교정에
자동차경적소리만 울려도
하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흐르는 시간과 함께 산같이 쌓아지는 그리움을 안고 기다리는 자식들의 마음보다 더 열렬한 그리움이
10월 16일,
학원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가슴도 젖어들었다.올해의 마지막분기가 흐르는 이 시각, 우리 당이 제시한 올해 과업수행의 빛나는 결속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하셔야 할 일, 찾으셔야 할 곳이 많으신
후대들을 훌륭히 키우는것을 나라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그이이시기에 우리당 붉은기의 그 빛갈처럼 색조도 숨결도 모습도 한빛으로 붉고 청신한 계승의 본피줄에 진함없는 활력을 부어주고 주체위업의 원기둥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려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으신것이 아니랴.
원아들과 보내시는 시간이 그대로 자신의 휴식이고 기쁨이신듯
종합체육관을 찾으시여서는 원아들의 격술도 보아주시며 정말 잘한다고 높이 치하해주시고 수영관에 들리시여서는 조약대에서 물에 뛰여드는 원아들에게 남먼저 박수도 쳐주신 그이이시다.
원래 졸업반학생들은 학원창립 75돐전에 졸업하게 되여있었다.그들의 아쉬움을 헤아리시여 졸업날자를 미루도록 하신
혁명가유자녀모두를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하지만 그이께서는 우리 원아들이 무엇을 먹는가를 직접 알아보시며 원아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음식을 어떻게 가공했을 때가 제일 맛이 있는가고 물어주시면서 천금같은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였다.
감동깊은 사랑의 화폭이 련이어 펼쳐지는 가운데
그들의 나이는 모두가 13살이다.
사랑스러운 원아들을 대견함과 만족속에 바라보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의 해빛같은 미소에는 우리 원아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이 세상 모든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이날 교육조종실, 저격무기강실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혁명의 원기둥, 원피줄기인 혁명학원의 학생들을 문무를 겸비한 견결한 혁명가, 우리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튼튼히 키우자면 건전한 사상과 우수한 지적능력, 건장한 체력의 소유자, 고상한 도덕륜리가 몸에 푹 배인 참된 인격자들로 준비시키는데 교육의 중심을 두어야 한다. 만경대혁명학원을 교수교양에서 전국의 본보기학교, 모든 교육단위가 아득히 올려다보는 학교우의 학교로 만드는것이 우리 당의 혁명학원강화의 원칙적요구이다.…
정녕
이날
이렇게 되여 지난 10월 21일에는 화려한 꽃장식을 한 대형화물자동차에 실려 은정어린 명기소가 도착하였고 그날 저녁 학원원아들은 또다시 친어버이사랑을 받아안았다.
뜻깊은 10월에 두번이나 만경대혁명학원에
주체혁명의 원기둥, 뿌리를 튼튼케 하는데 우리 혁명위업의 억년청청함이 있다!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숭고한 그 뜻을 심장에 새기며 뜻깊은 10월 16일의 화폭을 다시금 숭엄히 안아본다.주체혁명위업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갈 불같은 맹세를 다진다.
혁명가유자녀들을 당의 핵심골간, 우리 국가의 대들보로 훌륭히 키워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글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