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60여년만에 알려진 유평의 사적
그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는
창성군 유평리는 높은 산으로 둘러막히고 들리는것은 실개천의 물소리밖에 없는 외진 벽촌이다.바로 이 심심산골에 유평혁명사적지가 있다.
온 골안이 환하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는
강사의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신
그런 사적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있던 강사가 머뭇거리며 아무 대답도 올리지 못하자
주체39(1950)년 10월 26일
이때 어디선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한개 소대가량의 군인들이 휴식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군인들이 목청을 합쳐 열정적으로 읊는 시를 한동안 들으시던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온 가장 준엄한 시기에 단 한점의 비관이나 절망의 빛이 없이 사기충천하여 승리를 락관하는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이 몹시도 대견하시였던
잠시후 군인들이 달려왔다.
사실 그들은 최고사령부를 호위하기 위해 떠난 길이였다.
최고사령부를 찾아가는 길이라는데 대한 한 군관의 보고를 들으신
이윽하여
군인들은 저저마다 말씀드리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그러자
이날
사랑하는 전사들과 헤여지기 아쉬우시여 그들에게서 다정한 시선을 떼지 못하신
그이를 우러러 인민군군인들은 눈물속에 목놓아 웨쳤다.
이렇듯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신
60여년전에 있은 이 력사적사실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우리의
이것을 어찌
오랜 세월의 이끼에 묻혀있는 혁명사적까지도 다 찾아내여 빛내여나가야 한다는것을 천만전사들의 가슴마다에 신념의 기둥으로 억척같이 세워주신
세월의 이끼를 털어버린 유평의 사적, 이 사실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