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인재육성과 일군들의 주동적역할

평안북도정보통신국 분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그 어느 단위를 막론하고 인재육성을 떠나서는 실제적인 전진과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하다면 인재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는데서 해당 단위 일군들에게는 어떤 임무가 지워져있는가.

우리는 평안북도정보통신국의 인재육성경험을 분석하는 과정에 이 물음에 대한 일련의 해답을 찾았다.

우선 인재의 수준과 능력은 일군의 각오와 역할에 정비례한다는것이다.

오늘날 인재육성을 중시하는 단위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해당 단위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인재육성사업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항상 관심하고 심혈을 기울이는것이다.

평안북도정보통신국도 마찬가지이다.인재육성사업을 전적으로 맡아안고 언제나 주동적이며 적극적으로, 근기있게 견인해나가는것은 이곳 일군들의 확고한 사업기풍으로 되고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된것은 아니다.지난 시기에도 인재육성을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해당한 대책들을 따라세웠지만 일정한 시일이 흐르면 그 열도가 식어지군 하였다.

분초급당위원회는 이러한 실태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특히 국장 리승기동무의 자책은 컸다.현행이 바쁘다고 인재육성과 관련한 문제를 몇몇 기술일군들에게만 방임하는 식으로 사업한다면 언제 가도 단위발전의 위력한 무기를 마련할수 없다.

이것을 자각한 그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인재육성의 전 과정을 일상적으로 시야에 넣고 힘있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사업체계를 세워나갔다.

국의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정을 놓고보자.

국에서는 매월 국책임일군들과 해당 기술일군들과의 충분한 토의밑에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고있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서 기본은 기초기술학습, 부문별기술학습, 외국어학습이며 월마다 학습방향과 범위가 정해지군 한다.

또한 매 성원 및 작업반들의 과학기술보급실리용정형을 일별, 주별, 월별로 구체적으로 장악하는 체계가 서있다.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한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의 홈페지, 부문별과학기술홈페지의 열람정형, 이에 따른 기술학습정형, 작업반자체로 강의안을 준비하여 학습한 정형 등을 조사장악하며 그 자료들은 월생산총화에 그대로 반영되며 해당한 평가가 따른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를 검증하기 위하여 매월 시험을 실시하고있는데 여기서도 일군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시험은 매 작업반에서 선발된 2명이 치르게 되는데 한명은 작업반에서 추천한 대상이고 한명은 참모부에서 임의로 지정한 대상이다.시험문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에 반영된 학습방향과 범위에 맞게 국참모부와 기술일군들이 각기 분담하여 500문제정도를 선정한다.이때 초급일군들은 한단계 높은 시험을 치르게 된다.시험결과는 월생산총화에 반영하고 그에 따른 총화와 평가를 진행한다.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 모든것을 사회주의경쟁세칙에 반영하고 국장으로부터 해당 일군에 이르기까지 책임한계를 명확히 정하였다.

이러한 사업기풍은 비단 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서만 발휘된것이 아니다.인재육성을 위하여 항상 고심하고 고민하며 주동적으로 사업하는것, 이것은 국일군들 누구에게나 체질화된 사업기풍이다.

이곳 정보통신국의 인재육성경험을 분석하면서 또 한가지 긍정하게 되는것은 새롭고 효률적인 인재육성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는것을 일군의 본분으로 받아들이고있는것이다.

부문과 단위마다 실정이 서로 각이한 조건에서 다른 단위의 인재육성경험을 참고할수는 있어도 교조적으로 적용하여서는 효과를 거둘수 없다.

이곳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새로운 인재육성방법을 탐구하기 위해 늘 사색하고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였다.

국의 인재등록체계를 새롭게 확립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국의 실정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등록체계를 세워야 누구나 인재가 될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습할수 있다.하기에 국장은 앞선 단위의 경험도 연구하고 국의 실정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합리적인 인재등록체계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당조직에서는 인재등록체계를 완성하도록 해당 일군들에게 분공을 주고 계기때마다 총화와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면서 적극 떠밀어주었다.

이 과정에 국에서는 단위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인재등록체계를 세울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에서는 인재등록을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있다.1단계에서는 해당 성원의 실력을, 2단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새 기술도입성과를, 3단계에서는 후비인재양성실적을 기본으로 평가하여 기준점수에 도달한 성원을 국의 부류별인재로 등록한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접수되는 공정한 기준으로서 인재육성사업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되였다.

국의 일군들이 인재육성과 종업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머리를 쓰고 부단히 사색하며 탐구한 례는 이밖에도 많다.

인재육성을 위해 기울인 심혈은 응당한 결실을 맺고있다.

국에서는 케블감시체계, 통합관리체계, 유선전화에 의한 손전화료금지불체계를 비롯한 성과들을 련이어 내놓고있으며 종업원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였다.인재와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것으로 하여 3대혁명수행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평안북도정보통신국의 인재육성경험을 통하여 다시금 똑똑히 새길수 있다.당의 인재육성방침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역할, 창조적인 노력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것을.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