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뜻깊은 사변들과 더불어 빛나는 10월을 보내며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가득찬 2022년의 10월! 무궁한 세월에 비해볼 때 섬광과도 같은 순간이라고 할수 있지만 이 10월은 우리 혁명사에, 인민의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나날로 력력히 아로새겨졌다. 조선로동당창건 77돐과 더불어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또 한돌기 아로새긴 의의깊은 10월,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불멸의 대강이 천명되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원기둥이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렸으며 강대한 우리 국가의 국력이 세상을 진감하고 온 나라가 기쁨에 설레이게 하는 련포의 대경사가 펼쳐진 격정의 10월이다. 참으로 우리의 10월은 비상한 의미로 조국청사의 한페지를 눈부시게 장식하였다.이 10월을 분수령으로 하여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은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솟구쳐오를수 있게 되였다.
《력사상 그 어느 당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기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깊이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각오와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습니다.》
이해의 10월은 인민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긍지높은 추억을 주었다.10월과 더불어 혁명의 가장 어려운 국면을 가장 빛나는 승리로 전환시킨
1
결코 평온하게 시작되지 않았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장애하는 시련과 난관은 더욱 중첩되였고 부닥친 도전도 최악의것으로 가증되였다.허나 우리는 매일, 매 시각의 련전련승으로 10월의 걸음을 장엄하게 내짚었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하지 못할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힘의 과시였다.이로써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압살책동도 이 땅에서만은 절대로 통하지 않으며 주체조선의 전진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하였다.
승리도 보통의 승리가 아닌 사변적인 승리였다.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강대한 국력이 온 누리에 분출되였고 이로 하여 누가 진짜 강자이고 승리자인가가 다시금 명백하게 증명되였다.정녕 후손만대에 불멸의 금문자로 아로새겨야 할 또 하나의 전승이 이룩된 우리의 10월이였다.
10월을 불러 수확의 계절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10월은 자연이 가져다준 혜택의 계절이 아니다.
불과 230여일동안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이 일떠섰다는 사실도 놀랍다.멋쟁이온실들에서 수확하게 될 남새들의 생산량 또한 대단하다. 허나 그보다 먼저 가슴을 쩌릿하게 파고드는 생각이 있다.그것은 바로 세상에서 제일 크고 훌륭한 온실농장이 77번째 생일을 맞는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준 선물이라는것이다.
생일을 맞는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는 자식들은 있어도 어머니의 생일에 선물을 받는 자식들이 있다는 말을 과연 그 어디에서 들어보았던가.더우기 건국이래 최대의 국난이 겹쳐들었던 그처럼 어렵고 간고한 시기에 우리 당이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억심을 품고 마련한 이런 선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하기에 눈뿌리아득하게 펼쳐진 온실바다앞에서 누려갈 행복에 대한 생각에 앞서
어찌 련포의 경사뿐이랴. 수도의 화성지구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도, 농촌진흥의 장엄한 서막을 알리며 전국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는 행복의 보금자리들에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참모습이 비껴있는것 아니겠는가. 정녕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의 웨침이야말로 우리의 10월에 새겨진 빛나는 제명인것이다. 조선의 10월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과시하고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담보하는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된 영광의 10월이기도 하다.
지금도 눈앞에 어려온다.몸소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정녕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로쇠와 침체를 모르고 왕성한 투지와 활력으로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년륜은 10월을 분기점으로 광활한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더 뚜렷하게 그려졌다.
혁명의 시원이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적뿌리로 되는 《ㅌ.ㄷ》가 결성된 뜻깊은 날에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신
새시대 당건설방향과 핵심골간육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의 표대를 마련해주시여 80년을 가까이하는 조선로동당의 집권사를 백년, 천년의 장구함에로 이어주신
전례없는 동란에 빠져든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가 갈 길을 정확히 알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출발의 려정에 나서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인가. 조선의 10월은 이렇게 흘렀다.
10월은
어찌 지나온 나날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만이랴. 빛나는 래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안겨주는 우리의 10월이다. 주체의 붉은 당기 날리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에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승리와 영광의 력사만이 흐를것이라는 확신, 이것이 천만의 심장에 간직된 억척의 신조이다. 안아온 승리도 자랑차지만 맞이하게 될 래일은 더 훌륭하고 눈부실것이다.앞으로 다가올 날과 달들마다 우리는 바라는 꿈과 리상을 이루며 광활한 미래에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아갈것이니 그렇게 조선은 머지않아 전면적부흥의 찬연한 아침을 맞이하리라. 위대하다.조선의 2022년 10월이여!
2
우리 조국의 진정한 힘은 어디에 있는가.
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친 주체병기들에도, 동해기슭에 세계최대규모로 솟아오른 련포온실농장의 모습에도 조선의 불가항력이 어려있다.그러나 우리 조국의 진정한 힘, 무진막강한 절대병기는 바로 세월이 흐를수록
자랑찬 10월의 승리는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다.온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위인이신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10월의 대승을 안아오시고도 오직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하늘처럼 떠받드는 혁명의
우리 당의 뿌리가 내린 력사의 날에도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을 찾으시여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함으로써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하며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존재방식, 혁명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오랜 시간에 걸쳐 밝혀주신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에 관통되여있는 근본리념도 다름아닌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아니였던가.새시대 당건설의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그리도 강렬하시기에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가장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헌신의 세계에도 끝이 없으신 우리의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우리 어버이의 한없이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가 눈물겹게 안겨오는 련포온실농장, 세상에 둘도 없는 온실바다앞에 서니 우리 마음 제일먼저 달려가는 곳이 있다.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눈조차 뜨기 힘든 모래바람속에서 몸소 건설부지를 확정해주시고 착공의 날에도 오시여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피여날 밝은 웃음을 그려보시는가,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래일을 내다보시는가 환히 웃으신
그 언제나 우리 병사들의 가슴속에 따뜻한 해빛처럼 간직된 어버이의 미소, 이는 진정 련포전역에서 시간과의 전쟁, 새 기준, 새 기적창조의 공격전이 순간도 멈춤없이 전개될수 있게 한 무한대한 원동력이였다.
허나
진정 련포의 희한한 온실바다는
끝없이 피여나는 인민의 밝은 웃음은
그렇다.
바로 이것이 뜻깊은 10월의 하늘가에 메아리치는 천만인민의 목소리이다.
탁월한
천만인민이
모두다
림정호, 김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