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9일 《려명》

 

론평

뼈속까지 친일로 굳어진 굴욕적인 처사

 

최근 일본반동들에게 아부굴종하면서 비굴하게 놀아대는 괴뢰역적패당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무총리는 전 일본수상의 장례식참가를 위해 일본을 행각한 기회에 일본반동들을 만나 《강제징용문제를 포함한 갈등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조속한 개선발전이 리익에 부합된다.》고 떠벌이면서 일본것들과의 관계개선을 거듭 구걸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게 씻을수 없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한 일본군국주의의 죄악을 한사코 부인하면서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광분하다 비명횡사한 극우반동의 괴수를 찬미하는 쓸개빠진 망동이며 일제의 과거죄악을 그 어떤 사죄도 없이 어물쩍 넘겨보려는 일본반동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반민족적행위이다.

돌이켜보면 제국주의식민지통치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것이 바로 지난 세기 일제침략자들이였다.

《조선인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며 일제는 패망직전까지 무려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징발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을 학살하였다.

뿐만아니라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 성노예로 전락시키는 추악한 반인륜적범죄행위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우리 말과 글, 지어 조선사람의 성까지 없애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였으며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한것 등 일제침략자들의 특대형 반인륜범죄를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런데도 시효가 없는 과거 일제의 만고죄악을 덮어버리고 그 대가로 관계개선을 실현해보려는 극악한 친일매국행위에 매여달리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뼈속까지 친일에 쩌든 추악한 반역집단임이 명백해졌다.

원체 강자앞에서는 비굴해지고 약자앞에서는 오만해지는것이 섬나라족속들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강제징용피해자배상을 위한 남조선 일본전범기업자산의 현금화조치철회, 일본군성노예피해자배상과 관련한 괴뢰법원의 판결보류, 성노예문제《합의》리행 등을 하수인들에게 강박하며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고있다.

민족의 피맺힌 원한을 천백배로 받아낼 우리 겨레의 의지가 날로 강렬해지고있는 때에 섬나라족속들에게 지난 세기 일제의 피비린내나는 범죄적죄악을 백지화해주는것과 같은 그런 쓸개빠진 망동을 일삼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의 친일굴종행위는 온 겨레의 분격을 자아내고있다.

민심은 천심이며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저들의 집권유지를 위해 민족의 리익을 서슴없이 섬나라족속들에게 팔아먹는 매국의 길로 계속 질주한다면 괴뢰역적패당은 겨레의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