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3일 《려명》

 

론평

무모한 군사적망동

 

연기를 피해 불속으로 뛰여든다는 말이 있다.

상전의 패권야망에 동조하여 민족을 재난과 참화에로 몰아넣는 짓도 서슴지 않는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을 두고 일컫는 말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와 저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패트리오트》사이의 호상운영성을 높이기 위해 《싸드》성능개량장비를 성주기지에 반입하였다고 공개하였다.

이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핵전쟁준비에 미친듯이 질주하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정체가 다시금 백일하에 드러났다.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명백히 남조선을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한 침략적인 군사기지로 강화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려는 망동이다.

《싸드》의 남조선배치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거머쥐려는 미국의 침략야욕에서 출발한것임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제집안에 재앙덩어리를 불법적으로 들여다놓다 못해 그 무슨 《확장억제공약》의 리행과 《방어능력향상》에 대해 운운하며 기어코 조선반도를 핵전쟁전초기지로 만들려고 광분하고있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추태이다.

지금 이를 두고 내외의 거센 비난과 규탄이 고조되자 괴뢰국방부것들은 《싸드》성능개량조치에 따라 이미 운영되던 《싸드》는 개선된 장비로 교체된 후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인것만큼 이번 장비반입은 《싸드》를 추가배치하는것이 아니라고 구구히 변명해나서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괴뢰대통령선거 당시 《싸드》의 추가배치를 선거공약으로 내들었던 윤석열역도가 집권후 주요요직들에 《싸드》배치에 깊이 관여하였거나 이를 적극 지지해나섰던 자들을 박아넣고 이전《정부》에서 미루어오던 일반환경영향평가까지 신속히 마무리하여 《싸드》의 정상운영을 보장하려고 획책하였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우리 민족의 생명과 조선반도의 평화는 안중에도 없는 가증스러운 침략세력인 미국과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의 산물이다.

괴뢰역적패당이 어리석게도 우리의 군사적강세에 비한 렬세를 무마해보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무모한 군사적망동에 매달리고있지만 이는 황천길을 재촉하는 자멸행위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민족의 생명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조선인민들의 피땀의 대가까지 핵전쟁준비비용으로 섬겨바치다 못해 조선반도를 미국핵전초기지로 통채로 내맡기려고 발광하는 괴뢰역적패당이 내외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것은 마땅하다.

섶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자멸행위와 같은 무모한 객기로 얻을것은 무자비한 불소나기뿐이라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평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박철광

출처 : 《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