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1일 《통일의 메아리》

 

지체없이 철페되여야 할 침략전쟁조약

 

이 시간에는 《지체없이 철페되여야 할 침략전쟁조약》,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해낸 때로부터 69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대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적기도에 의해 1953년 10월 1일에 조작된 이 조약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과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고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강요한 침략조약, 불평등한 예속조약입니다.

날로 광란적으로 감행되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현실은 군사적긴장과 핵전쟁위험의 근원인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을 한시바삐 철페하고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하루빨리 몰아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은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침략야망과 괴뢰들의 북침기도의 뚜렷한 산물입니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남조선을 저들의 영구적인 침략기지로 만들고 전조선과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할 기도밑에 《북진》을 떠드는 리승만일당을 《호상방위조약》체결에로 사촉하였습니다. 한편 리승만괴뢰도당은 상전의 힘을 빌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할 호전적야망을 추구하면서 미국의 요구에 적극 응해나섰습니다.

상전과 주구의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부터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이 조작됨으로써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을 정당화하였으며 괴뢰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구들을 새 전쟁도발책동에로 적극 내몰수 있게 되였습니다. 조약의 해당 조항들에 《미국의 륙해군과 공군을 남조선의 임의의 령토와 그 부근에 배치하는 권리를 남조선은 허여하고 미국은 이를 수락한다.》, 《본 조약은 무기한 유효하다.》라고 명문화되여있는것은 이 조약의 침략적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조약에는 미국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즉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개시할수 있다는 조항도 있습니다. 이것은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이라는것이 조선반도에서 임의의 시각에 새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미국과 괴뢰들의 음모책동의 산물이라는것을 잘 말해주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제2의 조선전쟁도발의 길을 열어놓은 바로 여기에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의 용납 못할 침략적이며 범죄적성격이 있습니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은 남조선의 대미종속관계를 심화시키고 사회의 자주적발전을 억제하는 요인입니다.

미국은 이 조약을 통해 남조선의 군사분야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등 사회전반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였습니다. 조약에 의해 남조선의 《보호자》로 둔갑한 미제침략군은 인민들의 삶의 터전을 군사기지로 빼앗고 살인, 강탈, 폭행 등 온갖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면서 치외법권적인 특권을 누리고있습니다. 한편 남조선인민들은 침략군의 군화발밑에서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 희생을 강요당하고있습니다.

남조선괴뢰들은 미국상전의 요구대로 이르는 곳마다에 미제침략군의 기지를 설치할 땅을 내주었으며 미군유지비로 해마다 엄청난 인민들의 혈세를 섬겨바치고있습니다. 이것은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이 강요한 굴욕적이며 치욕스러운 현실입니다.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유린하는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이야말로 미국의 군사적강점의 상징이고 식민지지배의 멍에이며 민족적불행과 치욕의 대명사입니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근본요인입니다.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틀어쥐고 북남대결을 조장, 격화시켜 전조선을 타고앉으며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확립하자는것이 미국의 속심입니다. 이로부터 미국은 《호상방위조약》을 구실로 남조선에 침략무력과 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이곳을 극동최대의 핵전쟁화약고로 만들었으며 괴뢰들을 부추겨 합동군사연습들을 비롯한 군사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였습니다.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괴뢰호전광들은 상전과 야합하여 해마다 《년례적》이라는 간판밑에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에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의 위기를 몰아오고있습니다.

남조선에서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적인 정책과제로 내건 윤석열역적패당의 집권으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체제는 더욱 강화되고 인민들의 불행과 재난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북침핵전쟁의 검은구름은 계속 짙어가고있습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패당이 우리의 자위적인 국가방위력강화조치를 미친듯이 걸고들면서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핵선제타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전쟁각본들을 새롭게 꾸며내고 핵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투입하며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책동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는 사실입니다.

이로써 《호상방위조약》을 빗대고 남조선괴뢰들을 북침전쟁의 돌격대, 총알받이로 써먹으면서 대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대결소동에 더한층 광분하면서 북침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흉계는 다시금 낱낱이 드러나고있습니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이야말로 민족의 자주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해내외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전적으로 배치됩니다.

우리 겨레는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섬겨바치면서 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습니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을 페기시키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입니다.

 

지금까지 《지체없이 철페되여야 할 침략전쟁조약》,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출처 : 《통일의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