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전쟁국회》와 《정쟁감사》
《동물국회》, 《식물국회》, 《폭력국회》, 《란투국회》, 《란장판국회》… 이 부름은 다 남조선의 괴뢰국회를 가리키는 대명사이다. 치렬한 싸움질로 세월을 보내는 괴뢰국회에 대한 신랄한 평가라 하겠다. 괴뢰국회에서 벌어지는 싸움판의 절정을 이루는것이 다름아닌 《국정감사》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만 봐도 그렇다. 언제나 그러하듯 이번 《감사》기간에도 괴뢰여야간에 서로 물고뜯는 란투극이 벌어지고있다. 야당은 지난 9월에 있은 《조문없는 조문외교》와 바이든과의 《48초 환담》, 기시다와의 《30분간 략식구걸회담》, 《대통령》사무실이전과 《대통령관저》보수, 《영빈관건설계획》 등 윤석열역도와 관련된 문제를 들고나왔고 반면에 괴뢰여당은 2017년 주변나라에서 괴뢰기자가 구타당했던 사건과 《원자력발전소페기정책》과 《부동산정책》 등 전 《정권》시기의 문제들에 대해 물고늘어지며 상대에 대한 비방전을 벌리고있다. 실로 역겨움만 자아내는 《감사》놀음이라 하겠다. 지금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날이 갈수록 엉망진창으로 되고있다. 환률과 원자재가격상승으로 하여 반도체산업과 강철, 화학공업을 비롯한 경제전반이 위기의 늪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또한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각종 세금과 농산물가격, 주요상품가격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면서 《민생》은 도탄속에 헤매이고있다. 게다가 무지무능한 윤석열역도의 《친재벌정책》, 《서민죽이기정책》으로 하여 사람들이 삶의 막바지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 그런데도 소위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에서는 벼랑끝에 몰린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방을 견제, 제압하기 위한 추악한 개싸움질로 허송세월을 보내고있다. 하기야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곳이 괴뢰정계라는것을 상기할 때 각종 문제거리를 계속 꺼내들고 서로간에 권력싸움으로 날과 달을 보내는것이 별로 이상스러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정치적주도권장악을 위한 괴뢰여야간의 끝이 없는 란투극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인민들이 입게 된다는것이다. 《국정감사》공간을 정치적적수를 물어메치기 위한 결전장처럼 여기는 괴뢰정치인들의 행태를 통해서도 부조리한 괴뢰사회제도의 추악성과 반동성을 잘 알수 있다. 오죽했으면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국정감사장이 전쟁터로 되였다.》, 《경제와 민생이 실종된 국정감사》, 《고성과 욕설이 란무하는 <정쟁감사>》, 《그럴바에는 차라리 국회도 없애고 국정감사제도도 없애라.》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겠는가. 상대방을 어떻게 하나 죽이려는데만 골몰하면서 볼꼴사나운 니전투구만 벌리는 남조선《국회》야말로 세상에 다시없는 《전쟁국회》이며 이곳에서 가장 치렬한 대결의 장으로 화한 《국정감사》라는것은 누가 누구를 하는 혈투로 낮과 밤을 보내는 《정쟁감사》일따름이다. 민의를 떠난 정치는 민심의 배척을 받기마련이다. 권력야욕실현에 환장한 정치시정배들의 추악한 싸움질에 남조선민심이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장 영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