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소뿔우에 닭알쌓을 궁리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라도 잡는다더니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허우적거리는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잔명부지의 출로를 찾느라 꽤나 모지름을 쓰고있다.

얼마전 윤석열역도가 괴뢰국회에 나와 이른바 《시정연설》이라는것을 벌려놓은것이 그 대표적실례라 하겠다.

역도는 하바닥에 떨어진 제놈의 몸값을 올려보겠다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넉두리를 한바탕 늘어놓았는데 특히 우리를 걸고들며 《안보위기》를 고취하느라 무척 극성을 부리였다.

무진막강한 국력을 갖춘 우리 공화국의 면전에서 감히 칼물고 뜀뛰기를 하다가 졸경을 치르게 된것은 모두 제탓인데 도리여 누구를 걸고들며 《위기》타령인가.

말도 되지 않는 생억지를 부리며 그 누구에 의한 《안보위기론》을 요란스럽게 제창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속심은 뻔하다.

무지무능의 산물인 허망한 각종 《정책》들이 일찌감치 총파산의 운명에 직면하고 극심한 대내외통치위기가 그대로 지옥의 올가미가 되여 저들의 숨통을 조여드니 괴뢰내부의 위기의식을 증폭시켜서라도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보려 하는것이다.

막다른 골목으로 쫓긴 짐승이 개구멍을 찾아 헤매듯 역적패당이 발악을 하고있지만 이미 거덜이 날대로 난 반공화국대결책동에서 목숨연장의 출로를 열어보려는것은 그야말로 미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짓이다.

하기야 반공화국대결광대극밖에 할줄 아는것이 하나도 없는 윤석열역적패당이 그 돌머리를 아무리 굴린다고 무슨 삐여진 수가 나오겠는가.

반공화국대결을 줄창 고아대봤댔자 남조선의 정세불안정은 더욱 극대화될것이고 최악의 집권위기도 나날이 더 심화될수밖에 없다. 삼척동자도 아는 이 뻔한 일도 모르는 주제에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는 식의 생주정까지 부리고있으니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이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윤석열역도의 《시정연설》이 괴뢰국회에서 제일 비중이 큰 야당의 참가거부와 강한 비난속에 초라하게 진행된것만 봐도 반공화국대결놀음으로 위기를 돌파해보겠다는 역적패당의 망상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있는가를 여실히 증명해준다.

소뿔우에 닭알쌓을 궁리를 한다는 말이 있다. 도저히 할수 없는 일을 해보겠다고 어리석게 행동하는것을 이르는 말이다.

반역과 악정,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현 위기에서 벗어나보겠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어리석은 행태가 우의 속담과 너무도 신통하지 않은가.

리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