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파철덩이로 놀래워보겠다고?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이른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우는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부산항에 끌어들여 《련합해상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국의 항공모함을 남조선에 끌어들인것은 5년만이다. 하다면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핵동력항공모함까지 끌어들여 불장난소동을 벌리고 그것을 요란스레 광고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하는것이다.

미핵동력항공모함《로날드 레간》호는 배수량이 9만 6 000t에 인원만 해도 6 000여명으로서 추격습격기 《F/A-18》, 공중조기경보기 《E-2C》, 반잠수함직승기 《SH-60》 등 8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을 탑재하고있다. 여기에 그를 호위하는 구축함들과 핵잠수함 등이 갖추고있는 무력이나 장비까지 합치면 웬간한 나라의 해군, 공군무력과 맞먹는다고 한다.

미국이 이런 항공모함들을 보유하고 세계 각지에 수시로 전개하는 리유는 바로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을 무력으로 위협하고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는데서 항공모함이 매우 유용한 전쟁수단이라고 여기고있기때문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런 《떠다니는 군사기지》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례외없이 지역의 정세가 극도로 긴장되고 전쟁이 일어나군 하였다.

조선반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대표적실례로 지난 2017년 11월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비롯한 3척의 항공모함들이 조선반도주변에 기여들었는데 그로 하여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였었다.

이러한 사실을 상기해 볼 때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최근 미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끌여들여 벌려놓은 《련합해상훈련》이 어떤 군사적위험성을 내포하고있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떠다니는 군사기지》를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전쟁연습을 벌려놓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군력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해보자는 음흉한 타산과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에 의거해서라도 우리를 기어이 힘으로 압살해보겠다는 집요한 침략야욕의 더러운 산물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항공모함따위를 들이밀며 우리를 놀래우려 하지만 어림도 없다. 괴뢰들이 항공모함정도가 아니라 미국의 모든 핵무기들을 다 끌어들인다고 놀랄 우리가 아니다.

우리를 겨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광기는 외세추종과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이 땅에 검은 핵구름을 몰아오는 반민족적, 반평화적인 범죄행위이며 스스로가 제 무덤을 파는 무모한 객기이다.

그 어떤 《떠다니는 군사기지》도 파철덩이로밖에 보지 않는 우리의 면전에서 가소롭게도 핵전쟁불장난을 하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이야말로 제 살구멍, 죽을 구멍도 가려보지 못하는 얼간망둥이들이 아닐수 없다.

장충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