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14일 《메아리》
섬나라족속다운 타산
《윤석열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잘하는지 솜씨를 지켜보겠다.》, 《최대현안들에서 전진이 없어 윤석열이를 만날 필요가 없었지만 굳이 만나준것만큼 남조선이 일본에 빚을 지게 되였다. 당연히 다음에는 남조선이 성과를 가져올것이다.》… 이것은 불과 50여일전에 일본수상 기시다놈과 그 측근들이 내뱉은 말이다. 유엔총회기간 기시다의 뒤를 구접스레 쫓아다니는 윤석열역도를 《비공식간담장》에서 고양이 쥐 데리고 놀듯하며 한껏 조롱했던 일본, 그러나 최근 일본반동들은 언제 그랬던가 싶게 괴뢰들과의 관계개선움직임에 의욕을 보이고있다. 괴뢰지역에서 열렸던 《한일의원련맹》합동총회라는데 보낸 기시다의 《축하연설문》이나 괴뢰들과의 《정상회담》개최가능성을 내비친 일본여론들도 이러한 맥락에서 볼수 있다. 또한 괴뢰들을 만나는 기회마다에 고위급접촉과 그사이 중단되였던 쌍방사이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재개를 떠드는것도,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를 구실로 괴뢰호전광들과의 군사협력강화움직임을 로골화하는것도 괴뢰들과의 관계개선동향의 일환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윤석열역도를 철없는 동네아이처럼 하대하고 무시하면서 오만방자하게 놀아대던 일본반동들의 태도가 달라진것은 무엇때문인가. 일본반동들의 꼬부라진 속통머리가 달라졌기때문인가, 아니면 괴뢰들에 대한 인식이 갑자기 변해서인가. 결코 아니다. 교활하고 음흉한 섬나라족속다운 타산이 있기때문이다. 저들과의 관계개선에 목이 말라 허둥대는 윤석열역도를 단단히 걷어쥐고 철저한 종속관계속에 얽어매놓음으로써 말썽많은 과거사문제에서 대폭적인 양보를 받아내며 그 과정을 통하여 괴뢰들을 침략전쟁의 하수인으로 길들이면서 재침의 길을 열어보려는것이 섬나라쪽발이들의 간교한 속심이다. 이제나저제나 일본이 손을 내밀어주길 기다리던 괴뢰들로서는 몹시 감지덕지할것이다. 아직 남조선민심의 눈초리때문에 과거사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이 요구하는것을 채 들어주지도 못했는데 벌써 손을 내밀어주니 윤석열역적패당으로서는 속바지라도 벗어주고싶은 심정이 아니겠는가. 흉물스러운 일본반동들은 바로 이것을 노린것이다. 먼저 괴뢰들의 구걸질을 외면하면서 윤석열역도를 국제무대에서 망신도 시키여 젖감질이 나게 만들었으니 이제는 슬슬 끌어당기면 낚시에 물린 잔물고기마냥 끌려올것이라는, 그러면 제마음대로 주물러대여 재침의 야망도 손쉽게 이룰수 있다는 간특한 타산을 한것이다.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에게서 갖은 수모와 멸시를 다 받으면서도 그들이 던지는 추파에 허리를 굽석거리며 군사적결탁강화에도 서슴없이 나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한세기전 제놈들의 비루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나라를 통채로 팔아먹은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특등매국노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리충호 출처 : 메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