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0일 《메아리》
대규모함선집단들의 집결, 무엇을 예고해주는가
조선반도에서 때없이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며 지역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는 내외호전광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분노가 갈수록 커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우리 공화국을 노린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최근 미국이 괴뢰들의 요구에 따라 항공모함급 함선집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집결시키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미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를 기함으로 하는 상륙함선집단은 11월중에 미본토로부터 서부태평양수역에 도착하게 된다고 한다. 《마킨 아일랜드》호를 기함으로 하는 함선집단의 가세로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배치될 상륙직승기모함은 현재 스텔스전투폭격기를 탑재한 《트리폴리》호와 《아메리카》호까지 합쳐 3척으로 늘어나게 되였다. 한편 미국의 핵동력항공모함 《니미쯔》호타격집단도 올해안에 태평양수역에 전개될것이라고 한다. 이미 일본 요꼬스까항을 모항으로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집단이 전개되여있다고 볼 때 이는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미핵동력항공모함 2척이 배치되는것으로 된다. 이로써 조선반도주변수역에는 핵동력항공모함 2척, 상륙직승기모함 3척 등 무려 5척의 항공모함급 대형함선집단이 전개되게 되는것이다. 결코 스쳐지날수 없는 로골적이고도 무분별한 군사적광기이다. 대규모함선집단들의 조선반도주변수역전개는 미국과 괴뢰들의 극악한 대결흉심이 극히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는데서 핵전략자산들을 중요한 수단으로 리용해왔다. 저들이 주요목표로 삼은 나라들과 지역들에 어김없이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투입하여 군사적위협과 침략행위를 감행하는것이 바로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몇개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주변수역전개가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 다른 함선집단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는 스텔스전투폭격기 《F-35B》 등을 함재기로 운영하는 공격력을 갖춘 중형항공모함급 함선으로서 이를 주력으로 구성된 상륙함선집단은 대규모상륙작전을 단독으로 수행할수 있다. 결국 미국과 괴뢰들이 강행하고있는 대규모함선집단들의 조선반도주변수역에로의 집결은 북침전쟁도발 그 자체를 예고해주고있는것이다. 사실 미국과 괴뢰들이 남조선미국안보협의회에서 북침전쟁수행을 위해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한것이 불과 며칠전의 일이다. 대규모함선집단들의 집결은 미국과 괴뢰들이 이 합의를 직접 실행에 옮기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이렇듯 불순한 망동은 명백히 조선반도정세를 더는 수습할수 없는 최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이며 나아가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바라는 내외여론과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고 용납못할 범죄행위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현실이 보여주고있듯이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는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은 바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넣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리혁철 출처 : 메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