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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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왕국의 진면모

 

얼마전 미국의 켄타키종합대학에서 한 백인녀학생이 흑인녀학생들에게 행패질을 하고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내뱉는 동영상이 공개되여 사회적물의를 일으켜 《인권의 표본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참담한 인권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세상을 또 한번 놀래웠다.

인종차별, 이것은 미국사회의 불치의 악성종양이다.

개인주의가 국가의 정신적기둥, 유일한 생존방식으로 된 미국사회에서 극단한 인간증오와 황금만능, 기형적이고 퇴페적인 생활양식이 지배하고 살인, 강도, 강간, 매춘 등 온갖 비인륜적인 범죄행위들이 살판치는것은 당연하다.

최근에만도 미국의 명문대학이라고 일컫는 스탠포드종합대학에서는 대낮에 성폭행범죄행위들이 버젓이 감행되였으며 미씨씨피주에서는 15살난 적수공권의 흑인소년을 경찰이 《공무집행》이라는 구실밑에 총으로 사살하였다. 또한 시카고에서는 태여난지 5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가 지나가던 차에서 발사된 총알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정치폭력과 협박, 인종차별과 박해, 성추행과 총기류사건을 비롯하여 미국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인권유린범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

생명권과 행복의 추구를 공약한 미국의 《독립선언》도 미국사회에 만연된 인권유린을 저지시키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미국이 그 무슨 《정의》와 《진리》를 대변하는 세계의 《인권옹호자》, 《인권동정자》처럼 놀아대며 가소롭게도 해마다 그 무슨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표적으로 악랄하게 헐뜯고있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범죄의 왕국, 세계최대의 인권말살국인 미국은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은 제 집안의 렬악한 인권실태에 대하여 더 고민해야 할것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