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무한한 헌신의 혁명일과
인류력사는 위인들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오고있다.그러나 우리의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과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는
하다면 우리
《나는
어느해 1월의 겨울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어지간히 지쳤던 일군들의 얼굴이 금시 밝아졌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였고 연해연방 터져오르는 웃음소리와 열기띤 응원으로 하여 경기는 자못 흥그러웠다.
체육경기가 끝나자
한결 거뜬해진 기분으로 하여 들떠있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일군들의 얼굴이 삽시에 굳어졌다. 《예?! 이제 또 일을 하신단 말입니까?!》 《밤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밤을 새우면서 일하는것이 습관이 되여 나는 일없습니다.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동무들은 어서 휴식하시오.》
일군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이제 조금만 있으면 새날이 밝아오겠는데 다문 얼마만이라도 쉬셔야 합니다.》
그러자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불덩이같은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
숭엄한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의 귀전에 우리
《동무들은 빨리 가서 휴식하시오.》
이렇게 말씀하시며 집무실로 향하시는
습관은 일상생활에서 굳어진 행동으로서 매 사람의 의사와 편리에 따라 이루어지는것이 상례이다.
인간의 힘과 열정에도 한계가 있다.그런데 매일과 같이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는
순간의 휴식도 없이 자신을 다 바치시는
정녕
어느날 한 일군이 낮에 밤을 이어 쉬임없이 사업하시는
그때에도
바로 여기에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려는
언제인가
진정 잊을수 없다.자신께서 잠시라도 쉬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떠진다는 자각, 자신께서 헌신하는것만큼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고 행복이 꽃핀다는 사명감을 안으시고 삼라만상이 고요속에 잠든 이른새벽에도, 때로는 식사시간마저도 잊으시고 분투하시는분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만짐을 지시고 가시덤불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끝없는 헌신, 비오나 눈오나 변함없이 초강도강행군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시는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헌신의 려정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뜨겁게 접하며 온 나라 천만인민은 더더욱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가 얼마나 따사로운 품속에서 살고있는가를,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휘황찬란한 래일이 어떤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끝없이 펼쳐지고있는가를. 본사기자 |